실시간 뉴스


이종현, '정준영 단톡방' 사태 6개월만에 씨엔블루 탈퇴…자숙 중 추파가 웬말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이종현이 '정준영 단톡방' 멤버로 지목된 이후 자숙을 이어가던 중, 유튜버 박민정에게 추파를 던진 사실이 드러나며 결국 소속팀 씨엔블루를 탈퇴했다.

지난해 8월 입대한 이종현은 올해 2월 '정준영 단톡방' 멤버로 거론되며 논란에 휘말렸다. 논란이 커졌을 때 이미 군 복무 중이던 이종현은 소속사를 통해 "제대로 된 성의식을 가졌다면 이를 방관하지 않았을텐데 그러지 못한 점 뉘우치고 있다. 공인으로서 모든 언행을 조심할 것이며 반성하고 또 속죄하겠다"라는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종현 [사진=KBS]
이종현 [사진=KBS]

하지만 정준영 단톡방 멤버들이 연예계 은퇴, 소속팀 탈퇴 및 소속사 계약해지 등의 선택을 한 것과 달리, 이종현은 팀을 탈퇴하지도 않고 FNC엔터테인먼트의 계약 역시 유지됐다.

그러나 이종현은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인플루언서 박민정에게 SNS로 "유튜브 너무 잘 보고 있다. 영상 많이 올려달라", "뱃살 너무 귀엽다"라는 내용이 담긴 메시지로 추파를 보낸 사실이 드러나며 또 다시 비판 여론에 직면했다.

대중들은 승리 정준영이 포함된 단체 대화방에서 불법 동영상을 공유받고 막말을 한 이종현이 자숙은 커녕 SNS를 통해 추파를 보냈다는 점을 들어 비판을 이어갔다. 논란이 커지자 이종현은 SNS 계정을 삭제한 뒤 팀 탈퇴를 알렸다.

이종현은 소속사를 통해 "나로 인해 멤버들이 피해를 입게 되어 미안한 마음이고, 멤버들에게도 탈퇴 의사를 전했다. 나를 믿어주신 팬 분들께도 실망을 끼쳐 부끄럽고 면목이 없다"고 말한 뒤 "부적절한 언행으로 상처를 입은 분들과 크게 실망하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종현은 여성을 상품화하는 폭언에 가까운 발언이 즐비했던 '단톡방 사태'에 대한 비판여론이 채 가시기도 전에 또 다시 여성 인플루언서에게 SNS로 추파를 보내며 반성 하나 없는 행각을 보였다. 스스로 나락으로 떨어진 셈이다.

스스로 자초한 불명예 탈퇴 속 이종현이 향후 어떤 행보를 보이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이종현, '정준영 단톡방' 사태 6개월만에 씨엔블루 탈퇴…자숙 중 추파가 웬말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