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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감독 "시즌 최종 순위, 끝까지 가봐야 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류중일 LG 트윈스 감독이 시즌 막판까지 순위 싸움에 임할 것임을 강조했다.

류 감독은 3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앞서 "우리가 21경기 남아있는데 10경기 정도 치르고 나면 어느 정도 포스트 시즌에 대한 윤곽이 나올 것"이라며 "다만 야구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다. SK도 어느새 4.5경기 차까지 2위와 격차가 줄어들었다. 끝까지 가봐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이영훈기자]
[사진=이영훈기자]

LG는 30일 현재 5위 NC 다이노스에 5경기 앞선 4위를 유지하고 있다. 3위 키움 히어로즈와는 5.5게임, 2위 두산 베어스와는 7경기 차다. 4위 수성을 걱정할 위치는 아니지만 상위권 팀들과의 격차가 큰 것 역시 사실이다.

하지만 류 감독은 밖에서 보는 것과 현장에서 느끼는 격차는 다르다며 상위권 팀들도 마냥 안심하고 있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류 감독은 "어제 두산이 KT를 이겼다면 SK와 3.5경기 차까지 좁혀졌을 것"이라며 "KIA도 재작년에 큰 격차로 2위에 앞서 있었지만 마지막까지 정규리그 우승 확정까지 어려움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류 감독은 또 "3위와 4위, 4위와 5위는 포스트 시즌에서 큰 차이가 있다"며 "이 때문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LG는 좌완 차우찬을 선발로 내세워 한화전 승리를 노린다. 차우찬은 올 시즌 24경기에 나와 11승 7패 평균자책점 4.53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한화를 상대로는 2경기 2승 평균자책점 1.69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조이뉴스24 잠실=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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