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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우렁각시=백아연, 믿고 듣는 음색 이번에도 통했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복면가왕' 백아연이 3라운드에서 탈락했다.

1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음악요정 지니에게 대항하는 이들의 치열한 맞대결이 그려졌다.

'복면가왕' 백아연 [사진=MBC 캡처]
'복면가왕' 백아연 [사진=MBC 캡처]

3라운드 첫 타자는 우렁각시. 우렁각시는 성시경의 '희재'를 선곡해 아름다운 목소리를 뽐냈다. 이어 영구는 이소라의 '제발'을 애절하면서도 충격적인 퍼포먼스로 열창했다.

김호영은 "영구의 노래에서는 무섭고 두렵기까지 했다. 완전히 압도당했다. 무대를 보고 멍한 기분이다. 처음 느껴본 느낌이라 순간 눈물이 핑 돌았다. 우렁각시는 꽃 같았다. 세찬 바람에도 꺾이지 않는 강인한 꽃 같았다"고 밝혔다.

김현철은 "'제발'은 남에게 무릎을 꿇는 표현이다. 중년의 남자도 누군가에게 무릎을 꿇고 사랑 노래를 할 수 있구나 싶어서 놀랐다"고 평가했다.

그 결과 71 대 28로 영구가 우렁각시를 꺾고 가왕전에 출격했다. 우렁각시의 정체는 가수 백아연이었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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