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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덟의순간' 옹성우♥김향기, 시련 속 깊어진 사랑 '풋풋 첫키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옹성우와 김향기가 설렘 가득한 첫키스를 했다.

3일 방송된 JTBC '열여덟의 순간'에서는 친부(최재웅 분)를 만나고 상처를 받는 최준우(옹성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친부는 "우리는 가는 길이 다르다. 연락하지 마라"고 말해 최준우에게 상처를 안긴다. 이를 안 유수빈(김향기 분)이 달려오지만, 최준우는 애써 미소 지으며 유수빈의 위로를 거절했다.

열여덟의순간 [JTBC 캡처]
열여덟의순간 [JTBC 캡처]

홀로 집으로 돌아온 최준우는 다시 친부를 찾아가 "엄마가 아버지를 좋은 분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그리워했다. 이제 다시는 연락 안하겠다"고 말한다.

유수빈은 최준우에게 편지를 써 전하고, 내용에는 "같이 견디자. 아침에도 점심에도 저녁에도 널 응원할게. 보고싶고 많이 좋아한다"는 말이 있었다. 감동받은 최준우는 유수빈의 집 앞까지 갔다가 유수빈의 방을 쳐다보며 "네가 의지할 수 있는 더 든든한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한다.

다음날 최준우는 유수빈에게 "목표가 생겼다"고 미대 진학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고, "너 때문에 꿈을 가지게 됐다"고 고마워한다. 유수빈은 "너 진짜 많이 변했다"고 대견해했다.

며칠 뒤 최준우의 생일이 되고, 유수빈은 친구들에게 선물을 전해달라고 한다. 이에 친구들은 유수빈을 감시하는 보디가드 언니에게 "자유 시간을 달라"고 부탁한다. 보디가드는 아이들의 끈질긴 부탁에 한시간 자유 시간을 허락한다.

열여덟의순간 [JTBC 캡처]
열여덟의순간 [JTBC 캡처]

아이들은 최준우에게 생일 파티를 해주고, 유수빈과 최준우를 위해 자리를 피해준다. 최준우는 "집에 데려다 줄게"라고 유수빈을 데리고 나서고, 유수빈은 "힘들게 왔는데, 오늘 만은 같이 있자"고 말한다.

최준우는 "그동안 내가 얼마나 참고 있는지 잘 알지 않냐. 니가 이렇게 우리집에 오면 내가 나쁜 사람이 된다"고 말한다. 이에 유수빈은 최준우를 안아주고, 최준우는 "미안하다"고 말하며 유수빈에게 키스했다.

‘열여덟의 순간’은 위태롭고 미숙한 'Pre-청춘'들의 세상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보는 감성 청춘 드라마로 매주 월화 9시 30분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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