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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 류현진, 로테이션 건너뛴다…다저스 "10일간 휴식"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갑작스런 부진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류현진(32, LA 다저스)이 결국 등판을 건너뛴다.

미국 ESPN은 7일(이하 한국시간) "류현진이 선발 등판을 한 차례 쉬어간다"고 전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휴식을 위해 류현진이 선발 등판 순번을 거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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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당초 오는 12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 선발 등판할 차례였으나 구단의 방침에 따라 공을 던지지 않는다. 다저스는 류현진에게 9∼10일 가량 휴식을 줄 계획인데, 몸을 추스르며 재정비할 시간을 갖게 됐다.

전반기 내내 메이저리그 최고 투수 중 하나로 꼽혔던 류현진은 최근 4경기에서 합계 19이닝 21실점하며 흔들렸다. 가장 최근 등판인 지난 5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도 4.1이닝 3실점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어느새 2.45까지 솟구쳤다. 한때 유력해 보였던 사이영상 레이스에서 이탈한 상태이며 포스트시즌에서 그를 1선발감으로 내심 여겼던 다저스도 당혹해 하고 있다.

류현진의 부진에는 그간 쌓인 피로가 하나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그는 올 시즌 161.2이닝을 소화했는데, 이는 지난 2015년 어깨 수술 뒤 최다 투구이닝이다.

류현진은 그간 "체력에는 이상이 없다. 밸런스가 흐트러졌을 뿐"이라고 밝혔지만 체력 문제를 의심하는 시선은 여전하다. 다저스는 일단 류현진이 쉬면서 원 상태를 되찾기를 기대하고 있다.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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