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 마친 벤투호, 투르크멘 밀집 수비 어떻게 공략할까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으로 향하는 첫 여정에 나선다.

한국은 오는 10일(한국시간) 투르크메니스탄을 상대로 2020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

투르크메니스탄은 피파랭킹 132위로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우리가 크게 앞서는 게 사실이지만 언제나 부담스러웠던 중동 원정의 특수성으로 인해 방심은 금물이다.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한국은 앞서 지난 5일 터키에서 조지아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렀다. 벤투 감독은 3-5-2 포메이션을 들고 나와 이정협(28·부산 아이파크) 원톱 기용, 황희찬(23·잘츠부르크) 오른쪽 윙백 카드, 이강인(18·발렌시아)의 A매치 데뷔 등 다양한 실험을 했지만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했다.

공수 간격이 크게 벌어졌고 조지아의 강력한 전방 압박에 고전했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황의조(28·보르도)를 투입하는 등 전술 변화를 통해 2-2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평가전이라는 점을 감안해도 합격점을 주기 힘든 경기력이었다.

벤투 감독이 조지아전에서 변형 쓰리백 카드를 실험한 이유는 수비라인을 바짝 끌어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투르크메니스탄을 뚫기 위한 일종의 모의고사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상대가 전력상 한 수 아래로 평가받는 투르크메니스탄을 상대하더라도 전술적 완성도가 낮은 쓰리백 카드를 월드컵 예선 첫 경기에서 똑같이 들고 나올 가능성은 높지 않다. 투르크메니스탄전에서는 벤투 감독이 즐겨 사용했던 4-2-3-1, 혹은 4-4-2 포메이션을 내세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전방 투톱은 92년생 동갑내기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과 황의조 조합이 유력하다. 두 사람은 조지아전에서도 날카로운 움직임을 선보이며 좋은 컨디션을 과시한 바 있다.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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