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라이벌' 슈어저, 10년 연속 10승…사이영상 레이스 재점화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부상으로 주춤했던 맥스 슈어저(35·워싱턴 내셔널스)가 시즌 10승 달성에 성공했다.

슈어저는 지난 9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잔 10승째를 따냈다. 슈어저는 이날 승수를 추가하면서 지난 2010년부터 이어온 두 자릿 수 승수 달성 기록을 10년 연속으로 늘렸다.

슈어저는 이와 함께 평균자책점을 2.56까지 낮추면서 이 부문 내셔널리그 1위 류현진(32·LA 다저스)을 바짝 추격했다. 류현진은 후반기 부진으로 인해 1.45까지 끌어내렸던 평균자책점이 2.45까지 치솟은 상태다.

[사진=뉴시스]

슈어저는 또 탈삼진 216개로 이 부문 2위인 팀 동료 스티븐 스트라스버그(31)와 1위 제이콥 디그롬(31·뉴욕 메츠)과의 격차도 크게 좁혔다.

슈어저는 지난달 두 차례나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사이영상 레이스에서 다소 멀어지는 듯 보였다. 하지만 최근 구위 회복과 함께 무서운 기세로 막판 스퍼트를 올리는 모양새다.

반면 류현진의 경우 지난달 12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를 상대로 시즌 12승을 거둔 이후 4경기 연속 난조를 보이면서 주춤하다. 최근 등판이었던 지난 5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도 4.1이닝 3실점으로 반등에 실패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류현진에게 휴식이 필요하다고 판단, 선발 로테이션을 한차례 거르게 한 가운데 향후 등판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독주를 이어오던 사이영상 레이스에도 빨간불이 켜지게 됐다.

슈어저뿐 아니라 다른 경쟁자들의 기세도 무섭다. 스트라스버그는 다승(16승) 공동 1위, 탈삼진 1위에 올라있고 디그롬 역시 꾸준한 페이스로 호투를 거듭하고 있다.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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