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동백꽃 필 무렵' 차영훈 PD가 공효진, 강하늘, 김지석 등 캐스팅에 대해 "울트라 캡숑 짱"이라고 최고의 찬사를 전했다.
17일 오후 서울 신도림 라마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극본 임상춘 연출 차영훈 제작 팬엔터) 제작발표회에서 차영훈 PD는 "우리 드라마는 편견에 휩싸인 동백이 자기 편견을 스스로 깨뜨리는 성장담이자, 동백을 우직하게 응원하는 용식이와 동백의 멜로다. 또한 동네사람들의 휴먼스토리도 담았다"라며 "우리는 4-4-2 전술 드라마다.. 4 만큼의 휴먼, 4 만큼의 멜로, 2 만큼의 스릴러가 담긴 '종합 선물 세트'같은 드라마"라고 소개했다.
'동백꽃 필 무렵'은 편견에 갇힌 맹수 동백을 "사랑하면 다 돼!"라는 무조건적인 응원과 지지로 깨우는 촌므파탈 황용식의 폭격형 로맨스. 더불어 동백과 용식을 둘러싼 이들이 "사랑 같은 소리하네"를 외치는 생활 밀착형 치정 로맨스다.
이날 차 PD는 주연배우 캐스팅에 대해 "울트라 캡숑 짱이다. 우리가 원했던, 최적의 캐스팅이었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지금은 지상파 위기다. 그간 지상파가 독점적으로 너무 많은 걸 누렸다. 이제는 많은 매체와 채널이 생겼고, 진짜 경쟁을 해야하는 시기가 왔다. 가장 공감주고 위로와 재미와 기쁨을 주는 작품을 만들겠다."
'동백꽃 필 무렵'은 9월18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사진 정소희 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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