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풀인풀' 조윤희, 출산 후 복귀 "3년만에 KBS 주말극, 기분 좋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조윤희가 결혼과 출산 이후 3년 만에 KBS 주말극으로 복귀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25일 오후 서울 신도림 라마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주말연속극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극본 배유미 연출 한준서 제작 HB엔터) 제작발표회에서 조윤희는 "기존 맡았던 역할보다 캐릭터 강하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는 마음으로 선택했다"라고 밝혔다.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은 뭔가 되기 위해 애썼으나 되지 못한 보통사람들의 인생재활극으로, 울퉁불퉁 보잘것없는 내 인생을 다시 사랑하고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아가는 '소확행' 드라마. 조윤희는 전직 아나운서이자 현직 재벌가 사모님 김설아 역을 맡았다.

이날 조윤희는 3년만에 작품에 복귀하는 소감을 전했다. 그는 "3년 전 KBS 주말극에서 남편을 만나서 결혼하고 오랜만에 KBS 주말극으로 복귀했다"라며 "작품을 기다리면서 꼭 주말극에 참여하고 싶었다. 운 좋게 좋은 작품이 들어와서 기분 좋게 함께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조윤희는 2017년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이동건을 만나 결혼했다.

한편,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은 28일 오후 7시55분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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