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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오세근 "수억대 사기 당했다…김연경도 같은 사람에 당해"


[조이뉴스24 정상호 기자] 농구선수 오세근이 자신의 연봉에 대해 밝혔다. 또 오세근은 수억대 사기를 당한 일을 소개하며, 배구선수 김연경도 동일 인물에게 사기를 당했다고 털어놨다.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는 과거 억대 사기를 당한 사연을 고백하는 오세근의 모습이 그려졌다.

 [MBC 방송화면 캡처]
[MBC 방송화면 캡처]

지난해에는 농구선수 중 연봉 1위였지만, 지금은 김종규 선수에게 밀렸다고. 그러면서 오세근은 자신의 연봉이 7억에 이른다고 말했다.

이후 오세근은 배구선수 김연경과 동일 인물에게 억대 사기를 당했던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김구라는 "최근에 김연경과 오세근 선수가 동지애를 느낀 일화가 있다더라"고 물었고, 김연경은 "사기를 당했다. 둘 다 아는 사람에게 돈을 빌려줬는데 그 사람이 튀었다"고 말했다.

사기 당한 액수를 묻자, 김연경은 "억 단위"라면서 "오세근은 나보다 더 많이 사기를 당했다"고 전했다.

이에 오세근은 "나는 거의 연봉 정도를 사기 당했다"고 털어놨다. 두 사람에 따르면, 사기를 친 사람은 어렸을 때부터 알던 지인이라고 한다.

김연경은 "그 사기꾼이 여러 사람에게 거의 100억원을 빌리고 튀었다고 들었다"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나는 빌려줄 때부터 '못 받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금방 잊어버렸다. 그런데 오세근 선수는 아니더라"며 "세근이는 가족도 있어서 더 그런 것 같다. 애가 셋이다. 액수도 나보다 크기 때문에 사기꾼을 계속 추적하더라"고 말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정상호 기자 uma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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