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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성공 신화' 포에버21, 파산 신청 이어 직원 1100여명 감원 등 구조조정


[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글로벌 의류업체 포에버21이 직원 1170여명을 감원하는 등의 구조조정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스앤젤레스(LA)비즈니스저널은 지난 15일(현지시간) 파산보호신청을 한 포에버21이 직원 1100여 명을 감원하는 등 본격적인 구조조정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감원되는 직원 규모는 풀타임 전체 직원의 약 18%에 달한다.

지난 1981년 미국 이민자 장도원·장진숙 회장 부부가 900제곱피트(약 25평) 옷가게에서 출발해 세계 57개국, 800여개 매장을 거느린 글로벌 패션업체로 성장, 한인 성공신화로 불렸던 포에버21은 최근 파산 신청을 한 바 있다.

포에버21 대변인 엘리자베스 에르난데스는 최근 캘리포니아주 정부 고용개발청에 제출한 서류에서 "포에버21 로지스틱스 LLC는 배송센터와 전자상거래 설비 가동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에버21은 링컨하이츠에 있는 전자상거래 센터를 인랜드 엠파이어의 페리스 물류센터로 이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포에버21은 오는 22일까지 홈페이지에서 마지막 재고 정리 세일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온라인 단독 진행 프로모션이며 사전 통보 없이 변경 또는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사이트 종료 후에도 오는 11월 24일까지 오프라인 스토어인 명동과 홍대 매장에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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