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33점' 흥국생명, 개막전서 도로공사에 완승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디펜딩 챔피언' 흥국생명이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흥국생명은 19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여자부 한국도로공사와의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17 25-14 24-26 25-23)로 승리했다.

흥국생명은 1세트부터 도로공사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11-10으로 앞선 가운데 김세영의 속공 득점과 루시아, 이재영의 오픈 득점 등을 묶어 17-12로 달아났다. 이후 여유 있는 경기 운영 끝에 1세트를 25-17로 따내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사진=KOVO]

기세가 오른 흥국생명은 2세트마저 삼켜냈다. 11-8로 리드한 가운데 이재영, 김세영이 팀 공격을 이끌면서 순식간아 18-9까지 격차를 벌렸다. 도로공사의 추격 의지를 꺾어 놓으며 25-14로 2세트를 챙겼다.

하지만 도로공사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24-24로 맞서 3세트 후반 테일러가 연이어 오픈 득점을 성공시키면서 세트 스코어는 2-1이 됐다.

4세트에도 접전이 이어졌다. 후반까지 23-23으로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피 말리는 랠리에서 웃은 건 흥국생명이었다. 이재영이 연이어 퀵오픈 공격을 성공시키면서 25-23으로 4세트를 흥국생명에게 안겼다.

이재영은 이날 33득점을 홀로 책임지면서 지난 시즌 MVP의 면모를 과시했다. 흥국생명은 외국인 선수 루시아가 14득점으로 다소 부진했지만 이재영의 활약 속에 승리를 맛봤다.

반면 도로공사는 박정아가 18득점, 테일러가 15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을 수는 없었다.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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