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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필무렵' 공효진, 손담비 히어로 됐다...'캣맘' 이규성 까불이일까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공효진이 궁지에 빠진 손담비를 지켰다.

23일 방송된 KBS '동백꽃 필무렵'에서는 필구(김강훈 분)의 야구경기를 보러가는 동백(공효진 분), 향미(손담비 분), 동백모(이정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필구는 상대팀 투수가 던진 공에 맞고, 투수는 필구에게 "메롱"을 한다. 열받은 필구는 투수에게 달려들어 코피를 터트린다. 그때 야구계 인사인 투수 아버지가 나타나 필구에게 꿀밤을 먹이고, 필구는 분해서 어쩔 줄 모른다.

동백꽃 필무렵 [KBS 캡처]
동백꽃 필무렵 [KBS 캡처]

그때 황용식(강하늘 분)이 나타나 "왜 우리 새끼 건드냐"고 투수 아버지에게 따지고. 투수 아버지는 아무 짓도 안했다고 발을 뺐다. 이에 황용식은 드론을 보여주며 "이걸로 다 찍었다. 경찰서 가서 까자"고 말하며 사이다를 안겼다.

이후 필구는 미워하던 황용식에게 친근감을 보이며 따랐고, 황용식은 기뻐했다.

며칠 뒤 향미에게 낯선 사내가 찾아오고 향미를 끌고 가려 가려 한다. 향미는 안가려하지만, 그 사내는 "막말로 내가 너 죽여도 네 편은 아무도 없다. 넌 그냥 무연고자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동백은 사내에게 "여기서 꺼지라"고 하고. 그 사내는 그런 동백을 가소롭게 여긴다. 향미는 사내에게 끌려 거리로 나가고, 동백은 그런 남자를 그릇으로 내리쳤다.

동백꽃 필무렵 [KBS 캡처]
동백꽃 필무렵 [KBS 캡처]

한편, 황용식은 까불이 수사를 하다 갑자기 손가락에 피부병이 생겨 병원에 간다. 병원에서는 농약 독이 올랐다고 하고, 황용식은 "내가 농약을 만진 적이 있나"라고 고민하다 거리에 놓여있던 고양이 사료를 만진 것을 기억해낸다.

황용식은 평소 고양이도 없는 마을 곳곳에 사료가 놓여진 것을 이상하게 생각해오고 있었다.

황용식은 까멜리아 앞에 갔다가 철물점을 하는 박흥식(이규성 분)이 고양이 사료를 들고 지나가자 놀라며 쳐다봤다.

‘동백꽃 필무렵’은 편견에 갇힌 맹수 동백을 깨우는, 촌므파탈 황용식이의 폭격형 로맨스로 매주 수목 10시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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