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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카메론이 밝힌 #터미네이트 #린다 해밀턴 #여성 서사 #속편(종합)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로 전하고 싶은 메시지와 후속편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25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영화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의 제작자인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라이브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이날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뉴질랜드에서 다른 작품 촬영 중 화상 연결을 통해 국내 취재진과 대화를 나눴다.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는 심판의 날 그 후, 미래에서 온 '슈퍼 솔져' 그레이스 VS 최첨단 기술력으로 무장한 최강의 적 터미네이터 'Rev-9'이 벌이는 새로운 운명의 격돌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데드폴' 팀 밀러 감독의 파격적이고 트렌드한 액션과 전에 없던 강력한 캐릭터들의 대격돌로 큰 기대를 모은다.

[사진=조이뉴스24 DB]

새롭게 등장한 인류의 희망 대니(나탈리아 레이즈)를 지키려는 슈퍼 솔져 그레이스(맥켄지 데이비스)와 제거하려는 최첨단 터미네이터 'Rev-9'(가브리엘 루나)이 펼칠 상상을 초월하는 액션 대결은 시리즈 사상 최대의 스케일을 보여준다. 특히 이번 영화는 '터미네이터' 시리즈를 만든 제임스 카메론이 제작자로 나섰으며,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린다 해밀턴의 컴백으로도 이목을 집중시킨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이렇게 다시 '터미네이터' 유니버스로 돌아와 어색하다. 일하는 방식이 어색하기도 한데, 다시 저작권을 가질 수 있게 됐다. 내가 할 수 있는 이야기가 무언지 생각했고, 정당성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 우리는 '터미네이터' 시대 바로 직전에 살고 있다. 84년에만 해도 먼 이야기였는데, 이제는 실제로 인공 지능이 가능한 세상에서 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원자력이 개발될 때도 그랬다. 폭탄을 만든다. 저는 인공 지능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가진다.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걸 아티스트 적으로 어떻게 풀어내야 하는지 생각했다. '다크 페이트'는 인공지능에 대한 철학을 많이 다루지는 않는다. 캐릭터와 에너지를 불러와 이어가면서 기술적인 것에 대한 많은 생각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린다 해밀턴이 진짜 멋있지 않나. 그 누구보다 훌륭하다"고 극찬했다.

이번 영화가 기대를 모으는 건 63세가 된 린다 해밀턴의 귀환이다. 린다 해밀턴은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함께 놀라운 액션 연기를 보여준다. 이에 대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너무나 놀랐다. 파워풀하다. 액션 뿐만 아니라 린다 해밀턴이 있는 것만으로도 힘과 영혼이 느껴졌다"며 "아놀드 슈왈제네거도 마찬가지다. 커리어 중 최고의 연기를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이어 "두 사람 모두 수십년 동안 알고 지낸 친구들이다. 린다와는 결혼도 한 번 해서 딸도 있다. 린다가 얼마나 열심히 준비를 했는지 안다. 린다가 1년 동안 몸을 만들며 준비를 한 것이 자랑스럽다. 배우로서 팬들에게 원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고, 그걸 보여줬다"라고 린다 해밀턴의 피나는 노력을 극찬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들의 나이가 적절하게 맞는 것 같다. 우리는 이들이 보여주는 캐릭터를 보면서 자랐다. 그의 목소리를 듣고 좋아했다. 린다의 목소리는 특별하다"며 "이 영화로 성공을 한다면 후속을 만들 생각이다. 린다가 돌아오길 바라고 나탈리아도 와서 계속 이야기가 이어지길 바란다. 아놀드가 다시 올지는 모르겠다. 다수결 투표를 해서 다음 편에 나오도록 해야겠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린다 해밀턴의 출연을 만장일치로 원했다"고 밝힌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린다가 아니라면 다른 이야기를 하겠다고 했고, 제가 린다를 찾아갔다. 린다는 아이디어 단계에서 출연을 결정할 사람이 아니다. 배우로서 흥미가 있다는 느낌이 있어야 합류를 할거라 오랫동안 이야기 라인을 만들 생각이었다"며 "왜 영화를 하면 안 되는지의 내용으로 두 페이지, 왜 영화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으로 두 페이지를 만들었다. 이렇게 장단점을 동시에 제공하지 않으면 억지로 떠밀리는 느낌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녀 스스로 결정하길 바랐고, 하지 않기로 한다면 그 의견도 존중하기로 했다. 그 어떠한 기대로 압력을 받지 않길 바랐다. 린다가 '예스'라고 하지 않았지만 '노'라고 하지 않는 성과를 얻었고 감독을 만날 수 있게 해줬다. 완전히 끝난 스크립트 없이 사인을 해야 했지만 실망시키지 않을 자신이 있었다"라고 린다 해밀턴의 출연이 성사되기까지의 과정을 상세히 설명했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터미네이터' 1, 2편에 이어 이번 영화에서도 여성들의 서사가 강조된 것에 대해 그는 "남자 캐릭터를 따라가고 싶다고 생각하는 이도 있지만, 그런 영화는 수 천 편이 있다. 이번 영화에서는 두 명의 캐릭터를 추가했는데 젠더, 인종 등 다양한 서사를 보여준다. 또 다른 점은 린다 해밀턴이라는 60대의 여성이 액션 리더로 나온 것이다. 서양, 특히 미국 영화에서 봤을 때 여성 주인공이 60대라는 건 생각해볼 수 없는 일이다. 전세계적인 추세로 봤을 때 이런 여성 캐릭터를 액션 영화에서 성공적으로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관객들은 어떻게 반응을 할지 궁금한데, 팬 리뷰나 스크리닝 비평을 받아오니 린다 캐릭터를 굉장히 좋아한다는 것을 알 수 있어 좋았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저는 제 일을 할 거다. 작가, 감독, 프로듀서로서 여성들의 이야기를 하고 싶다. 저는 결혼을 4번이나 해서 여성이 얼마나 어렵고 복잡한 지를 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제가 생각하기에 오리지널 '터미네이터' 테마가 오늘 날에도 반영이 된다고 생각한다. 70억 이상 인구가 살고 있는데 개개인이 존엄성을 가지고, 어떤 역할을 풀어내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개개인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우리가 변화를 할 수 있는 건 우리에게 달렸다. 그렇기에 젊은 이들이 책임을 가지고, 스스로를 구해야 하며 나를 이끌 수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 1, 2에서도 그랬고 이번 영화의 메시지도 마찬가지다. 시기적으로 매우 적절한 메시지라고 볼 수 있다"고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를 통해 전하고 싶은 의미를 밝혔다.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는 오는 30일 개봉된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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