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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규, '패대기 시구' 논란 사과…"너무 긴장해서 다리에 힘 풀렸다"[전문]


[조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연예인 장성규가 '패대기 시구' 논란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27일 오후 장성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어제는 나 자신이 싫었다. KBO에서 귀한 자리에 불러주신 만큼 그 자리를 빛내고 싶은 욕심과 히어로즈를 제대로 응원하고픈 마음에 시구를 일주일간 연습했는데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간 것이다"라고 운을 뗐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연예인 장성규. [조성우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연예인 장성규. [조성우 기자]

끝으로 장성규는 "모든 야구인들 죄송합니다"라며 거듭 사과의 뜻을 밝혔다.

앞서 지난 26일 장성규는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4차전 키움 히어로즈 대 두산 베어스 경기에서 시구자로 등판했다. 하지만 그는 '패대기 시구'를 선보였고, 키움 히어로즈 팬들은 팀이 패하자 장성규를 타깃 삼아 그를 비판해 논란이 제기됐다.

◆ 다음은 장성규 시구 논란 사과 글 전문이다.

어제는 나 자신이 싫었다KBO에서 귀한 자리에 불러주신 만큼그 자리를 빛내고 싶은 욕심과히어로즈를 제대로 응원하고픈 마음에시구를 일주일간 연습했는데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간 것이다

마운드에 올라선 순간너무나 긴장한 나머지다리에 힘이 풀렸고공은 엉뚱한 곳을 향했다위 영상에서처럼 연습할 때도종종 나오던 폭투가실전에서도 나온 것이다너무나 부끄럽고 민망했다

본의 아니게수준 낮은 시구를 선보여서힘이 빠졌을 히어로즈 선수분들과대한민국 모든 야구 팬분들에게심심한 사과의 마음을 드립니다#KBO#키움히어로즈#모든야구인들#죄송합니다

조이뉴스24 권준영 기자 kjykj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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