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타선 폭발' 휴스턴, WS 5차전서 워싱턴 제압···우승까지 1승 남았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통산 두 번째 월드시리즈 우승에 단 1승 만을 남겨두게 됐다.

휴스턴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의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7전 4승제) 5차전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7-1로 이겼다.

휴스턴은 이날 승리로 시리즈 전적 3승 1패를 기록, 우승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1, 2차전을 모두 패하며 위기에 몰렸지만 이후 3연승을 내달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휴스턴은 경기 초반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2회초 1사 1루에서 요르단 알바레스가 선제 2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2-0으로 먼저 앞서갔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휴스턴은 4회초 또 한 번 홈런포가 터지면서 승기를 잡았다. 2사 2루에서 카를로스 코레아가 2점 홈런을 폭발시키며 스코어를 4-0으로 만들었다.

끌려가던 워싱턴은 7회초 추격에 나섰다. 앤서니 렌던이 1사 후 솔로 홈런을 때려내며 4-1로 따라붙었다.

휴스턴은 경기 후반 쐐기점을 얻어내며 휴스턴의 추격 의지를 꺽어놨다. 8회초 2사 1·3루서 율리에스키 구리엘의 1타점 적시타, 9회초 2사 1루에서 조지 스프링어의 2점 홈런으로 점수를 더 보태면서 7-1의 여유 있는 승리를 챙겼다.

휴스턴은 선발투수 게릿 콜이 7이닝 3피안타 1피홈런 2볼넷 9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면서 경기를 쉽게 풀어갔다.

타선에서는 스프링어가 3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요르단 알바레스 3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 카를로스 코레아 4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율리에스키 구리엘 4타수 2안타 1타점 등 주축 타자들이 고른 활약을 펼치면서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워싱턴은 선발투수 조 로스가 5이닝 4실점으로 난조를 보인 데다 타선까지 침묵하면서 무거운 마음으로 6, 7차전을 준비하게 됐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타선 폭발' 휴스턴, WS 5차전서 워싱턴 제압···우승까지 1승 남았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