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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정 아나운서 "전 관종 공주, 다투지 마세요"…'82년생 김지영' 감상평 논란 시끌


[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프리랜서 아나운서 김나정이 영화 '82년생 김지영' 감상평을 적은 것에 대해 논란이 이어지자 추가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김나정 아나운서는 지난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 '82년생 김지영'에 대한 저의 의견은 페미니즘이나 영화 자체에 대해서 '맞다, 틀리다'를 이야기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제 피드에 대한 여러분의 의견 역시 좋은 댓글이든 안타까워하시는 댓글 모두저는 다 소중하고 감사하다"라며 "왜냐하면 읽으면서 저 역시 이렇게 저렇게 생각해보고 댓글로 생각을 소통할 수 있어서 좋다. 응원해주시는 분들은 더 감사한 마음이다. 다투지 마세요"라고 전했다.

김나정 아나운서는 "저 관종공주인데 제 생각에 관심 가져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좋은 아침~~혹은 어떤 이들에게는 굿나잇 입니다"라고 글을 맺었다.

김나정 아나운서. [김나정 인스타그램]
김나정 아나운서. [김나정 인스타그램]

김 아나운서는 29일 "이 책은 아직 읽지 못했지만 오늘 영화 '82년생 김지영'을 보고 왔다"며 "여자로 태어나 살면서 이 영화처럼 남자, 여자가 불평등하고 매사에 부당하고 억울하다고 생각하고 살면 너무 우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내용을 시작하는 감상평을 올려 논란을 일으켰다.

한편 김나정은 이화여대 출신으로 아나운서와 인플루언서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더 페이스 오브 코리아 뷰티'(THE FACE OF KOREA BEAUTY)에서 진으로 당선됐고, 최근 진행 중인 미스맥심 콘테스트에 참여하며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다음은 김나정 아나운서 SNS 글 전문

여러분 '82년생 김지영'에 대한 저의 의견은 페미니즘이나 영화 자체에 대해서 '맞다, 틀리다'를 이야기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에요. 제 피드에 대한 여러분의 의견 역시 좋은 댓글이든 안타까워하시는 댓글 모두 저는 다 소중하고 감사해요.(좋아요도 없고 무플이면 속상하잖아용) 왜냐하면 읽으면서 저 역시 이렇게 저렇게 생각해보고 댓글로 생각을 소통할 수 있어서 좋아요. 응원해주시는 분들은 더더더 감사한 마음이지요 다투지 마세요 기분전환의 의미에서 제가 요즘 좋아하는 거 하나 추천해드릴게요. 이진호 농번기랩 아시나요? 저는 새벽까지 잠이 안와서 이거 한 번 듣고 자려고요.저 관종공주인데 제 생각에 관심 가져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좋은아침~~혹은 어떤 이들에게는 굿나잇 입니다! #아침6에일어나 #개밥줘소밥줘 #비오면고추걷어 #돈있으면뽕따사먹어 #해지면자빠져자

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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