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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년생 김지영', 개봉 11일째 200만 돌파…거침없는 흥행 질주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영화 '82년생 김지영'이 개봉 11일째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82년생 김지영'(감독 김도영)은 이날 오전 7시 2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이는 개봉 11일 만의 기록이다.

'82년생 김지영'은 1982년 태어나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김지영(정유미)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개봉 후 평점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8일 만에 손익분기점인 160만 관객을 돌파한 바 있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이러한 흥행 속도는 전 세대 남녀노소 관객들의 지지를 얻으며 장기 흥행한 '알라딘'(최종 1255만1456명)의 개봉 11일째 200만 관객 돌파와 동일한 속도이다. 또 '보헤미안 랩소디'(최종 994만8386명)의 개봉 14일째,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공감 가는 스토리와 배우들의 호연이 더해져 흥행을 이끈 '완득이'(최종 531만1353명)의 개봉 16일째 200만 관객 돌파 기록을 모두 넘어선 것으로 이목을 끈다.

특히 평범한 30대 지영과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82년생 김지영'은 따스한 공감과 위로를 전하는 스토리와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 마음을 울리는 깊은 여운으로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들로부터 열띤 호응을 얻으며 폭발적 입소문 열기를 더하고 있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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