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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패 늪' 권순찬 감독 "김정호 리시브 불안, 본인이 이겨내야"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가 연패 탈출에 실패하며 고개를 숙였다.

KB손해보험은 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도드람 V리그 남자부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1-3(22-25 25-17 21-25 23-25)으로 졌다.

권순찬 KB손해보험 스타즈 감독 [사진=KOVO]
권순찬 KB손해보험 스타즈 감독 [사진=KOVO]

특히 23-23으로 맞선 4세트 중반 김정호가 대한항공 한선수의 서브를 제대로 받아내지 못했고 곧바로 정지석의 오픈 공격 득점으로 이어지면서 23-24가 됐다. 이어 비예나의 오픈 공격이 득점으로 연결되며 23-25로 4세트를 내줬다.

외국인 선수 브람의 침묵도 뼈아팠다. 브람은 이날 단 7득점에 그치면서 제 몫을 하지 못했다. KB손해보험은 이날 연패 탈출에 실패하며 지난달 15일 한국전력에게 올 시즌 마수걸이 승리를 따낸 이후 5연패에 빠지게 됐다.

권순찬 KB손해보험 감독은 경기 후 "김정호가 중요한 순간 긴장하면서 미스가 나왔다"며 "앞으로도 이렇게 타이트한 경기를 하면서 이겨내는 수밖에 없을 것 같다"고 평가했다.

권 감독은 또 브람에 대해서는 "대한항공 레프트들의 블로킹이 좋은 것도 있지만 브람의 공격이 자주 가로막혔다"며 "브람을 대신해 투입된 한국민이 잘해준 부분은 고무적이다"라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인천=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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