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당나귀귀' 김소연 대표, 지춘희 디자이너 앞에서 사색…"장윤주가 윤활유"


[조이뉴스24 정미희 기자] '당나귀 귀' 김소연 대표가 지춘희 디자이너 앞에서 긴장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지난 3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소속사 대표 김소연과 소속 모델 장윤주의 '갑을' 관계를 초월한 남다른 우정이 그려졌다.

회사의 창립 멤버인 장윤주는 23년 지기 김소연 대표와는 서로 눈빛만 봐도 아는 사이라며 무한 신뢰를 표했고, 함께 성장했기에 더 애틋하다며 든든한 동반자의 면모를 드러냈다.

직원들 앞에서 늘 당당했던 김소연 대표가 '갑 오브 갑' 디자이너 지춘희 앞에서 '슈퍼 을'이 되는 모습도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김소연 대표는 쇼 준비를 위해 '청담동 며누리 룩의 창시자' 지춘희 디자이너를 만나러 가는 차 안에서부터 "손발이 차가워졌어", "무서워, 어떻게 해"라며 평소와는 다르게 긴장했다.

지춘희 디자이너 앞에서 양손을 모으고 세상 온순한 어린 양이 된 듯한 김소연 대표의 낯선 모습이 계속된 가운데, 이같은 분위기는 장윤주의 등장으로 확 달라졌다. 장윤주의 런웨이를 보던 지춘희 디자이너는 "정말 모델 같다"고 찬사를 보내며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김소연 대표 또한 장윤주와 농담을 주고받으며 어느새 여유를 되찾았다.

장윤주는 지춘희 디자이너를 어려워하지 않는다면서 "오히려 그걸 더 편하게 생각하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기가 죽어있는 김소연 대표를 향해 "꿀잼"이라며 놀리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소연 대표는 "저는 선생님의 무대를 만들어드리는 '워커'기 때문에 장윤주가 선생님을 대하는 것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라며 "장윤주가 저와 선생님 사이의 윤활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윤주가 피팅할 때 일부러 맞춰서 갔다. 혹시 선생님의 예민함이 좀 덜해지지 않을까 했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정미희 기자 jmh@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당나귀귀' 김소연 대표, 지춘희 디자이너 앞에서 사색…"장윤주가 윤활유"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