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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 X101' 안준영 PD, 포승줄 묶여 유치장 행…5일 밤 구속여부 결정


[조이뉴스24 권준영 기자] 투표 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프로듀스 X 101' 안준영 PD가 구속 전 영장실질검사를 마쳤다. 법원이 구속을 결정할 경우 '프로듀스 X 101' 조작 사태 첫 구속이 된다.

안준영 PD를 비롯한 엠넷 '프로듀스 X 101' 제작진 및 기획사 관계자 등 4명은 5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진행된 구속 전 영장실질검사에 출석했다. 이들은 투표 조작 혐의를 인정하는지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성실히 답변하겠다"는 답변만 남긴 채 법원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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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시간 이후 모든 심사를 마치고 모습을 드러낸 이들은 두 손에 포승줄이 묶여 있었다. 안준영 PD를 비롯한 관계자들은 어두운 얼굴로 등장해 구치소로 향하는 호송 차량에 탑승해 이동했다. 이들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밤 늦게 결정될 전망이다.

'프로듀스 X 101' 투표 조작 논란은 지난 7월 종영한 '프로듀스 X 101' 최종 투표 결과에 확률상 실현 가능성 희박한 일정 패턴이 발견되면서 제기됐다.

이에 엠넷이 조작 의혹을 직접 수사기관에 의뢰했고, 이후 경찰이 제작진 사무실 및 관련 기획사 등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를 벌인 뒤 안준영 PD 등에 대한 구속영장을 최근 신청, 검찰이 이를 법원에 청구하게 됐다.

이날 안준영 PD 등 '프로듀스 X 101' 제작진 영장실질심사에 앞서 엠넷은 공식입장을 내고 "'프로듀스 X 101'을 사랑해주신 시청자와 팬, '프로듀스 X 101' 출연자, 기획사 관계자 여러분들께 깊이 사과 드린다"고 조작 논란 후 처음으로 정식 사과했다.

엠넷 측은 "앞으로도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수사 결과에 따라 책임질 부분에 대해서는 반드시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며 "다만 이번 사건으로 피해를 입은 아티스트에 대한 추측성 보도는 삼가 주시길 간곡히 부탁 드린다"고 요청했다.

조이뉴스24 /권준영 기자 kjykj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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