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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 유빈, 6년만 드라마 출연 어땠나…"유튜버役 완벽소화"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유빈이 배우 김유빈으로 SBS 'VIP'에 출연했다.

김유빈은 4, 5일 방송된 SBS 'VIP'에서 '스타 유튜버' 차세린 역으로 출연에 나서며 극에 임팩트를 더했다.

유빈 [사진=SBS]
유빈 [사진=SBS]

극중 차세린은 성운백화점 블랙 다이아몬드 등급 VVIP 고객으로, SNS 팔로워 수만 200만이 넘는 대한민국 패션계에 제일 핫한 크리에이터이다. 차세린이 백화점 VIP 트렁크쇼 공개 인터넷 방송을 결정한 가운데 그녀의 사채로 인해 백화점에 사채업자가 들이닥치는 위험천만한 상황이 연출됐다.

하지만 차세린은 사채업자들에게 3억 원을 더 빌리며 "죽을 마음으로 하지 않았으면 여기까지 오지도 못했다"고 분노했다. 그 결과 차세린의 방송은 대박이 났고, 차세린이 낀 자체 브랜드 선글라스 역시 3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유빈 [사진=SBS]
유빈 [사진=SBS]

김유빈이 출연한 장면 촬영은 총 2회 차에 걸쳐 진행됐다. 김유빈은 촬영장에 등장하는 순간부터 톡톡 튀는 개성으로 똘똘 뭉친 차세린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로 현장의 분위기를 한껏 고취시켰던 상태. 특히 극에서 쓰일 소품 촬영을 위해 수벌의 의상을 갈아입고 헤어, 메이크업을 교체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피곤한 기색 없이 스타일링과 맞아떨어지는 맞춤형 포즈와 즉흥 연기를 선보이며 진가를 발휘했다.

6년 만의 드라마 출연에 열의를 드러낸 김유빈이 가수 유빈의 모습은 잠시 내려놓은 채 리허설부터 대본에서 갓 튀어나온 듯한 차세린으로 완벽 변신, 매 순간 열정을 다한 열연을 펼치면서 현장의 열기를 드높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VIP'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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