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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 김승현, '알토란' 작가 고은정과 내년 1월 결혼…'라스'서 털어놓은 진심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살림하는 남자들2' 김승현이 방송작가 고은정과 내년 1월 결혼한다.

6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와 MBC '라디오 스타'에는 김승현이 출연했다.

이날 '라디오 스타'에서 김승현은 처음부터 끝까지 사랑 가득 찬 토크로 예비 신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알토란 외조 왕'에 등극한 김승현은 수요일 밤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내년 1월 결혼 소식을 알린 김승현은 여자친구와의 첫 만남을 묻는 질문에 "저만 (느낌이) 왔다. 처음 만났을 때 그분은 원래 만나는 분이 있었는데, 나중에 헤어진 뒤 회식 자리에서 그 타이밍을 치고 들어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사적인 곳에서 술자리를 했다. 일을 핑계로 이야기를 하다가 취했는데 필름이 끊겼다. 다음날 이걸 빌미로 사귀자고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고백 비화를 전했다.

김승현은 결혼 소식에 대한 딸의 반응에 대해서도 털어놓았다. 김승현은 "딸은 연애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었다"면서 "딸이 '그 언니는 아빠의 뭐가 좋아서 아빠를 만나느냐'고 하더라"라며 결혼을 허락해준 딸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MBC]
[사진=MBC]

'살림남2'에서는 김승현 부모님을 통해 김승현의 결혼이 다시한번 화제에 올랐다. 이날 '살림남' 3주년을 축하하는 자리에서 김승현 어머니는 "승현이도 잘 풀려서 결혼하지 않았냐"라고 행복하게 말했고, 김승현은 옆에서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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