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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B "두달간 컨테이너 박스 칩거→앨범 발표…결과 좋았다"(인터뷰)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밴드 YB가 컨테이너 박스에서 두달간 앨범 작업을 한 뒤 컴백한 사실을 밝혔다.

8일 오전 서울 마포구 모처에서 밴드 YB(윤도현 박태희 김진원 허준 스캇할로웰) 인터뷰가 진행됐다.

YB [사진=디컴퍼니]
YB [사진=디컴퍼니]

이번 앨범 작업은 컨테이너 박스에서 진행됐다. 윤도현은 "연말 투어를 과감히 포기하고 산 속 컨테이너 박스로 들어가 두 달간 곡을 쓰고 편곡했다. 앨범이 너무 지연되니까 집중할 시간이 필요했다. 결과적으로 좋았다. 그 시간이 없었으면 앨범이 또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윤도현은 "첫날부터 셋째날까지는 막막했다. 밤만 되면 무서웠다. 시간이 좀 지나니까 탄력이 생기면서 겁도 없어지고 편해지고 곡이 와장창 나오더라. 앨범 대부분이 거기서 쓴 곡이다"고 밝혔다.

이어 윤도현은 앨범 작업 과정에 대해 "제주도에서 녹음을 했는데 매일 노래한다는 기대감이 생기더라. 부담감으로 스튜디오를 가지 않았다. 녹음은 빨리 끝났지만 엔지니어의 욕심이 커서 믹싱이 정말 오래 걸렸다"고 세세하게 설명했다.

한편 YB는 지난달 10일 정규 10집 'Twilight State'(트와일라잇 스테이트)를 발표하며 컴백했다. YB는 6년만에 발표한 정규 앨범을 통해 인간이라면 느낄 수 있는 사소한 감정들을 매 곡마다의 분위기와 매칭시키며 신선함을 전달한다.

YB는 오는 11월 30일, 12월 1일 양일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인터파크 아이마켓 홀에서 콘서트를 개최, 팬들과 열정적으로 호흡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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