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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설운도 "히트곡 '잃어버린 30년', 제목·가사 하루만에 급조했다"


[조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아침마당'에 출연한 가수 설운도가 자신의 히트곡 '잃어버린 30년'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12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 화요 초대석에는 설운도가 출연했다.

 [KBS1 방송화면 캡처]
[KBS1 방송화면 캡처]

그러면서 "'이산가족' 방송 첫날, 매니저님이 '이거다'라고고 하더라. '가사를 바꿔서 내면 히트한다'며 작사가 박건우에게 연락을 해서 하루 만에 가사를 받고 제목도 바꿨다"라며 "당시 6시간 녹음해서 기진맥진한 상태였는데 방송국에서 대충 부른거라도 가져가겠다고 하더라. 마지막 자존심에 녹음을 해서 방송국에 보냈고, 다음날 새벽에 히트가 됐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설운도는 자신의 인기 비결에 대해 "변함없는 외모 덕분이 아닌가 싶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나는 항상 2% 부족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활동한다. 너무 완벽하게 보이면 사랑 받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완벽한 것 같으면서도 허술해 보여야 사람들이 좋아해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권준영 기자 kjykj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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