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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맛' 김빈우 첫 합류, 연년생 현실육아…공감 대폭발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아내의 맛'이 네 가족의 왁자지껄 일상을 그려냈다.

12일 방송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72회 분은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시청률 6.2%, 분당 최고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시청률 7.5%까지 치솟으며 2주 연속 지상파-종편 예능 종합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새롭게 합류한 김빈우-전용진 부부의 '연년생 맘의 현실 육아와 꿈', 김용명이 박명수-건축가 다니엘 텐들러와 함께한 '집안 대공사', 함소원-진화 부부의 '한중 합작 돌잔치', 혜박-브라이언박 부부의 '친정엄마와 저녁식사'가 그려졌다.

 [사진=TV조선]
[사진=TV조선]

김용명은 시골집을 보수하기 위해 박명수, 건축가 다니엘 텐들러와 함께 대대적인 공사에 나섰다. 다니엘은 구수한 한국어로 김용명의 집 상태를 조목조목 지적했고, 보수공사비를 계산하던 김용명은 기함했다. 이때 박명수가 본인의 SNS 팔로우를 보여줬고, 다니엘이 SNS 홍보를 부탁하는 조건으로 시골집 인테리어 대작전에 합류했다. 세 사람은 페인트칠을 시작으로 세 남자의 합심 망치질로 계단까지 깔끔하게 떼어냈다. 비로소 쉬던 세 사람에게 이장님의 '잔디 심기 요청'이 도착하면서 박명수의 고단한 헛웃음이 터졌다.

함소원-진화 부부는 친정어머니, 중국 시부모님을 모시고 딸 혜정의 돌잔치에 나섰다. 함소원은 돌잔치 식장은 중국식으로, 돌잔치상은 한국식으로 계획했으나 친정어머니와 중국 마마 사이에는 미묘한 기류가 발생했다. 돌상에 '중국식 홍등'을 넣자는 중국 마마와 친정어머니의 1차 논쟁에 이어, 혜정의 복장에 대한 2차 논쟁까지 벌어졌다. 치열한 신경전 끝에 돌잔치 상은 한-중 식으로, 복장은 한복으로 결정됐다. 돌잔치가 시작되고 혜정의 행복한 미소, 돌잡이 순간 등이 이어지자 친정어머니와 중국 마마의 마음은 눈 녹듯 녹았다. 마침내 식사하면서 서로 조심스레 죄송한 마음을 전했고, 돌잔치는 평화롭게 진행됐다. 더욱이 중국 시부모님의 '불협화음'이 인상적인 축하 공연이 펼쳐져 식장에 폭소가 만발했다.

김빈우-전용진 부부는 '아내의 맛'에 처음 합류, 연년생 아이들을 키우는 현실 육아 일상과 열심히 자기 계발 중인 김빈우의 이야기를 공개했다. 김빈우-전용진은 육아를 위한 장난감으로 가득 찬 거실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심지어 김빈우는 같이 자던 딸의 발에 맞아 멍든 얼굴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거기에 김빈우가 뛰어다니는 아이들을 잡아 씻겨 어린이집 보내기, 우는 아이 달래서 머리를 깎게 만드는 미용실 대첩 등이 이어지자 '아맛맘'들의 '육아 공감'이 폭발했다. 그런데 김빈우는 두 아이를 키우는 전쟁 같은 일상 속에서도 아홉 달 만에 75kg에서 54kg까지 감량하는 치열한 몸매 관리를 하고 있었고, 나아가 남편과 '보디 프로필'을 찍을 목표를 세워 스튜디오의 감탄과 응원의 박수를 받았다.

혜박-브라이언박 부부는 미국에 사는 친정어머니를 집으로 초대해 소소한 저녁 식사를 즐겼다. 혜박은 엄마를 위해 푸짐한 해산물이 인상적인 요리 '크랩팟'을 정성스럽게 만들었고, 혜박 어머니는 곧 돌잔치를 할 손녀딸 리아를 위해 한복 선물을 들고 방문했다. 혜박은 친정 엄마와 서로 "내가 산 한복이 더 예쁘다"고 투닥이기도 하고, 처음 모델 일을 시작했던 시절 택시비가 없어서 동양인 최초 유명 잡지 촬영에 불참할 뻔했던 아찔한 추억을 나누며 시간을 보냈다. 특히 혜박 어머니는 21세 나이에 홀로 뉴욕으로 떠났던 혜박이 엄마를 안심시키기 위해 하루에 수십 번씩 전화해줬던 것이 고마웠다고 털어놨다. 또한 혜박이 타지에서 외롭지 않도록 해줄 사람이 브라이언박이라고 생각했기에 24살의 나이에 결혼하겠다고 나선 딸의 의견을 지지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도 털어놔 혜박-브라이언박 부부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매주 화요일 밤 10시 방송.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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