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중 무단 퇴근' 호날두, 팀 동료들에게 사과 요구 직면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경기 중 무단퇴근으로 논란을 빚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포르투갈)가 유벤투스로부터 해명을 요구받았다.

유벤투스는 지난 11일 AC 밀란과의 2019-2020 이탈리아 세리에A 12라운드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2위 인테르에 승점 1점 앞선 선두 수성에 성공했다.

하지만 호날두가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기도 전에 경기장을 떠난 것으로 알려지면서 문제가 됐다. 호날두는 밀란전에 선발출전했지만 후반 10분 파울로 디발라(26·아르헨티나)와 교체됐다.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호날두는 마우리치오 사리 유벤투스 감독의 교체 결정에 강한 불만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사리 감독은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와의 인터뷰에서 "호날두가 경기 종료 전 경기장을 떠났다면 동료들과 해결할 문제다. 호날두는 최고의 컨디션이 아니었음에도 경기를 뛰었다"며 "호날두가 교체될 때 화를 냈다면 경기의 한 부분일 뿐이다. 모든 선수들은 교체된 후 적어도 5분은 짜증을 낸다"며 호날두를 두둔했다.

유벤투스는 호날두에게 별다른 제재를 가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이탈리아 국가대표로 오랫동안 활동했던 안토니오 카사노는 "무단 이탈은 2년 징계도 가능하다"며 호날두를 비판하고 나섰다.

팀 내 동요 역시 적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영국 언론 '더선'은 이탈리아 매체의 보도를 인용해 유벤투스 보드진이 호날두를 만나 A매치 휴식기 이후 선수단에 사과를 요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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