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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명 "배우로서 더 보여줘야 할 때…결혼 생각없다"(인터뷰)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천정명이 아직은 결혼 욕심이 없다고 밝혔다.

천정명은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얼굴없는 보스'(감독 송창용) 관련 인터뷰에서 "아직 결혼에 대한 생각은 안 해봤다. 지금은 일에 집중하고 보여줄 때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천정명은 "저도 20대가 있고 30대 지나서 40대로 가고 있는데, 그 변화된 과정을 보여줘야 할 것 같다. 내려놓을 것은 내려놔야 하고 보여줄 단계"라며 "아직 연기 열정이 많고, 충분히 보여줄 수 있는 것이 많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아직은 더 보여줄 때인 것 같다. 지금 만약 결혼을 해버린다면 제약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아직은 결혼하고 싶은 생각이 없다"고 전했다.

 [사진=(주)좋은하늘]
[사진=(주)좋은하늘]

또 천정면은 "연애는 좋은 사람이 있으면 할 것"이라며 "누나 두 명 다 결혼했다. 조카도 있다. 부모님은 제가 결혼을 했으면 하는데 강력하게 얘기는 안 하신다. 직업이 특수하다 보니까 부모님 입장에서도 (제가 결혼을) 했으면 좋겠다 생각하시지만 '일에 집중했음 좋겠다. 그래야 팬들도 좋아하지 않겠니'라는 말씀을 하신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자신의 이상형으로 "서로 배려해주는 사람"이라며 "예전에는 '나만 좋아하면 되지 뭐' 했는데 이제는 그건 아닌 것 같다. 좋아하면 배려를 해주게 된다. 서로를 맞춰주고 이해하면서 사랑을 해야 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사진=(주)좋은하늘]
[사진=(주)좋은하늘]

'얼굴없는 보스'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혹한 건달 세계, 멋진 남자로 폼 나는 삶을 살 수 있을 거란 일념으로 최고의 자리까지 올랐지만 끝없는 음모와 배신 속에 모든 것을 빼앗길 위기에 처한 보스의 실화 감성 느와르 영화다. 실제 건달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시나리오 작업에 몰입, 총 8년 10개월 27일의 제작 기간을 거쳐 탄생됐다.

천정명은 '얼굴없는 보스'에서 가족과 동료들을 파멸로 몰고 갈 수밖에 없는 건달의 숙명과 자기 자신과의 싸움 속에서 처절하게 보스의 자리를 지켜야 하는 상곤 역을 맡아 약 3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했다.

'얼굴없는 보스'는 오는 21일 개봉된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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