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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김재욱, 차기작은 OCN '트레인'…1인2역 첫 도전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김재욱이 '트레인'으로 돌아온다.

20일 조이뉴스24 취재 결과, 김재욱은 최근 OCN 드라마 '트레인' 출연 제안을 받고 검토중이다.

'트레인'은 연쇄살인범에게 사랑하는 여자를 잃은 남자가 그녀가 살아있는 평행우주에서 여자를 지키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사진=정소희 기자]
[사진=정소희 기자]

한 순간의 선택, 한 번의 만남으로 각기 다른 인생을 살게 된 인물들의 삶을 평행우주라는 판타지를 통해 보여주는 동시에 잔인한 진실의 세계, 어긋나버린 인물들이 마침내 뒤틀어진 세계를 바로잡고 소생하는 과정을 그린다.

김재욱은 A와 B라는 두 개의 세계에 존재하는 강력3팀 팀장 서도원 역을 제안 받았다. 출연을 확정 짓는다면 데뷔 이래 첫 1인2역에 도전하게 된다.

김재욱은 그간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나쁜남자', '보이스', '사랑의 온도', '손 더 게스트', '그녀의 사생활', 영화 '다른 길이 있다', '덕혜옹주', '나비잠' 등에서 특유의 분위기와 깊이 있고 탄탄한 연기력을 뽐내왔다.

특히 OCN과는 인연이 깊다. 2017년 방송된 OCN '보이스'에서 사이코패스 살인마 모태구 역을 맡아 소름돋는 연기로 극찬을 얻은 김재욱은 지난 해 '손 더 게스트'에서 구마사제 최윤 역으로 또 한번 놀라운 연기 변신으로 시선을 압도한 바 있다. 이에 김재욱이 '트레인'을 통해 또 한번 OCN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큰 관심과 기대가 쏠리고 있다.

'트레인'은 2020년 상반기 방송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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