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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근·김성훈, 2차 드래프트 통해 KT 위즈행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KT 위즈가 2차 드래프트에서 즉시 전력감을 영입했다. KT는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있는 더 케이호텔에서 열린 2019 KBO 2차 드래프트에서 베테랑 투수 이보근과 유틸리티 플레이어 김성훈(내야수)를 지명했다.

KT 구단은 "현재와 미래를 모두 잡았다"고 평가했다. KT가 2차 드래프트에서 뽑은 이보근은 지난 2005년 현대 유니콘스로부터 2차 5라운드로 지명됐다. 그는 이후 현대와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에서 뛰었다.

이보근은 올 시즌 19경기에 등판해 16.2이닝을 소화하며 2패 3홀드 평균자책점 9.72로 부진했다. 그러나 전년 시즌까지 소속팀 마운드 '필승조'로 활약하는 등 제 몫을 했다.

 [사진=조이뉴스24 포토 DB]
[사진=조이뉴스24 포토 DB]

그는 2016년 25홀드를 기록하며 부문 1위를 차지한 경력이 있다. 올 시즌까지 프로 통산 성적은 470경기에 나와 35승 38패 84홀드 15세이브 평균자첵점 4.56이다.

이숭용 KT 단장은 “그동안 KBO리그에서 검증된 불펜 자원인 이보근을 영입해 마운드를 보강했다"며 "즉시 전력감을 데려올 수 있어 만족한다"고 밝혔다.

한편 좌타자인 김성훈은 지난 2016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다했다. 그는 올 시즌 65경기에 나와 타율 1할8푼2리 1홈런 5타점 4도루를 기록했다.

프로 통산 성적은 222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5푼9리 1홈런 47타점 20도루다. 그는 주로 백업 내야수로 나왔고 2018년 12도루를 기록하는 등 빠른 발도 자랑했다.

1루수를 제외한 내야 전 포지션 소화가 가능한 유망주로 꼽힌다. 이 단장은 "김성훈은 기동력을 갖췄고 작전수행 능력이 뛰어나다. 팀 내야 전력 뎁스를 강화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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