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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경제학술서인줄"…'독서광' 문가영, 스테디셀러 '넛지' 외면한 이유


[조이뉴스24 정미희 기자] 연예게의 소문난 독서가인 배우 문가영이 스테디셀러 '넛지'를 사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문가영은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tvN 시사교양 프로그램 '요즘책방 : 책 읽어드립니다'에서 "사실 '경제학' 이 세 글자 때문에 이 책을 안 샀다"며 "어려울 것 같고 제가 원하는 책 정보가 없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문가영
문가영

어려운 경제 학술서로만 여겨졌던 넛지에 대해 문가영은 그러나 편견이었다고 털어놓았다. 문가영은 "행동학, 심리학에 더 가깝더라. 경제학이 어려울 거라는 제 편견을 깨준 책이다"고 고백했다.

설민석은 넛지에 대해 “쉽게 얘기하면 부드러운 개입이다. 인간이 합리적인 것 같지만 실제로는 비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기에 조직의 리더들이 선택을 설계해서 부드러운 개입을 통해 좋은 행동을 유도해야 한다는 뜻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대표적인 예는 남성 분들은 서서 소변을 보는데 파리를 그린 스티커를 붙이는 거다”라며 “스티커를 붙이고 소변기 오염도 80%가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문가영은 연기활동을 위해 고정으로 출연했던 '요즘책방 : 책 읽어드립니다"에서 잠시 하차한다. 그는 " 소속사 키이스트를 통해 “무척 아쉽다. 길면서도 짧은 시간을 함께 해왔는데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 것 같다”며 “앞으로는 시청자의 입장으로 함께 복습해 나가면서 꾸준히 챙겨보겠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조이뉴스24 정미희 기자 jmh@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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