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김현철·죠지·아도이…장르불문 완벽 무대 '유희열의 스케치북'


[조이뉴스24 정상호 기자] 22일 밤 12시 25분에 방송되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마마무, 김현철, 죠지, ADOY가 출연한다.

이날 넘치는 에너지와 독보적인 색깔을 가진 ‘믿.듣.맘.무’, 마마무는 네 명의 목소리에 온전히 집중한 발라드곡 ‘I Miss You’로 첫 무대를 열었다. 개개인의 가창력은 물론 완성도 높은 호흡으로 관객은 물론 MC 유희열까지 모두 감탄하게 만들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마마무 [KBS ]

마마무는 콘서트에서 공개했던 개인 무대를 재구성한 일명 ‘마마무 쇼’를 공개했다. ‘마마무 쇼’는 본인의 음악 인생 일대기를 담은 신개념 음악 토크쇼 ‘화사쇼’부터 최초로 드럼에 도전, 지니어스 드러머 유재석보다 월등한 실력을 뽐낸 휘인의 드럼 연주, 국악과 댄스를 접목시킨 문별의 화려한 삼고무 퍼포먼스, 그리고 방탄소년단의 ‘불타오르네’로 열정을 불사른 솔라의 커버 댄스까지 눈을 뗄 수 없는 무대로 구성됐다.

최근 3년 9개월 만의 정규 앨범 [reality in BLACK]을 발표한 마마무가 역대급 안무로 완성된 타이틀곡 ‘HIP’ 무대도 선보였다. 마마무는 놀라운 가창력을 느낄 수 있는 ‘I Miss You’와 콘서트 현장을 방불케 한 ‘마마무 쇼’, 신곡 ‘HIP' 무대까지 다채롭게 준비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김현철 [KBS ]

원조 천재 뮤지션 김현철은 또 한 번의 비상을 꿈꾸는 마음을 담은 곡 ‘We Can Fly High’로 기분 좋은 첫 무대를 열었다.

최근 김현철은 데뷔 30주년을 맞이해 정규 10집 앨범 [돛]을 발표했다. “내 힘으로 항해하기 위해 돛을 올린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밝힌 이번 앨범은 13년의 공백이 무색하게 17곡의 노래로 가득 채워져 있다.

“이제야 내가 음악 하는 사람 같다”며 소회를 밝힌 김현철은 이번 앨범을 통해 백지영, 박정현, 정인, 박원, 마마무, 죠지, 황소윤 등 내로라하는 가수들을 한 자리에 모은 역대급 피처링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에 MC 유희열이 섭외 비결을 묻자 그는 “인터넷으로 소속사 번호를 검색해서 직접 전화했다“고 예상 밖의 답을 내놓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날 스케치북에는 김현철을 위한 지원군, 고막남친 가수 ‘박원’이 깜짝 게스트로 등장했다. 2016년 이후 3년 만에 스케치북에 출연한 박원은 “3년 전 MC 유희열의 눈을 뚫어지게 바라보며 ‘Look At Me’를 부른 게 트라우마로 남았다”고 고백했는데, 이에 유희열은 “그건 나도 트라우마였다”고 센스 있게 답해 현장에 있는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현철과 박원은 11년 전 ‘유재하 음악 경연대회’로 인연이 시작,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당신을 사랑합니다’ 작업까지 함께 했는데, 김현철은 ‘당신을 사랑합니다’를 부른 박원의 목소리를 극찬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죠지 [KBS ]

'유희열의 스케치북' 10주년을 맞아 준비한 프로젝트 ‘유스케X뮤지션’에 스무 번째 목소리의 주인공은 떠오르는 싱어송라이터 죠지다. 죠지는 방탄소년단 정국이 SNS에 커버곡을 올리며 화제가 되었던 ‘바라봐줘요’, 리드미컬한 사운드와 위트 있는 가사가 매력적인 곡인 ‘Boat’를 부른 뮤지션으로 뛰어난 음악성과 출구 없는 매력의 소유자로, 최근에는 가수 린과 함께 부른 듀엣곡 ‘정말 헤어지는 거야’가 사랑받으며 점차 대중의 마음에 스며들고 있다.

'유스케X뮤지션‘ 죠지가 선택한 곡은 올해로 발표된 지 20년이 된 이적의 솔로 1집 앨범 타이틀곡인 ‘Rain’이다. 유희열은 이 곡이 자신의 노래방 애창곡이라며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는데, 죠지는 “‘창밖으로 출렁이던’이라는 가사처럼 울렁거리는 느낌을 담았다”며 알 듯 말 듯한 편곡 포인트를 소개, 모두의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활어 같은 매력으로 MC 유희열을 들었다 놨다 한 죠지는 노래할 때만큼은 진지한 모습으로 180도 바뀌며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죠지의 ‘Rain’은 방송 다음날인 11월 23일 낮 12시, [[Vol.40] 유희열의 스케치북 10주년 프로젝트 : 스무 번째 목소리 유스케 X 죠지]로 전 음원 사이트에서 발표된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아도이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 마지막 무대에는 한 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중독성 있는 밴드, 아도이가 올랐다. 아도이는 첫 곡으로 'San Francisco'를 선보였는데, 관객 모두가 일어나 박수치고 뛰며 단독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열기를 함께 즐겼다.

아도이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사랑받으며 세계적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밝히며 해외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공개했다. 특히 멤버 중 베이스를 맡고 있는 다영이 가장 인기가 좋다고 말했는데, 다영은 연주 실력에 가려져 있던 매력적인 목소리를 공개, 영화 '토이스토리'의 OST인 ‘You've got a friend in me’를 부르며 MC 유희열의 아빠미소를 유발했다.

아도이 멤버들은 인공지능 스피커 회사부터 악기 레슨까지, 밴드 외에 겸업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특히 보컬 오주환의 업적(?)들이 눈에 띄었는데, 쇼핑몰부터 향초 브랜드 사업, 패션모델 등 가히 ‘겸업의 왕’이라고 불릴 만큼 다양한 직업들을 공개했다. 이어 그는 패션모델 당시 시절을 추억하며 어색한 모델 포즈를 선보였는데, 이에 유희열은 토이 1집 시절, 김연우와 선보였던 ‘콩쥐팥쥐 포즈’부터 이적-김동률과 함께한 ‘새싹 포즈’ 등을 회상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도이는 22일, 첫 번째 정규앨범 [VIVID] 발표를 알리며 아도이의 색을 유지하는 동시에 진화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아도이의 정규 1집 타이틀곡 ‘Lemon’, 방송 첫 라이브 무대는 11월 22일 금요일 밤 24시 25분 KBS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이뉴스24 정상호기자 uma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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