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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주장은 가당치도 앖아"…'화제의 단어' 견강부회는 무슨 뜻


[조이뉴스24 정미희 기자] 25일 견강부회(牽强附會)라는 사자성어가 대중의 화제의 단어로 떠올랐다.

견강부회는 전혀 가당치도 않은 말이나 주장을 억지로 끌어다 붙여 조건이나 이치에 맞추려고 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도리나 이치와는 상관 없이 자신의 주장만을 내세우면서 합당하다고 우기는 꼴이니, 지나치게 자신의 의견만을 고집하면서 다른 사람들의 견해에는 전혀 귀를 기울이지 않는 사람을 가리킬 때 자주 쓰는 표현이다.

 [청와대]
[청와대]

비슷한 말로는 '이전인수' '수석침류' '추주어륙' 등이 있는데 모두 맞지 않은 일에 억지를 쓴다는 점에서 일맥상통한다.

이밖에 영서연설(郢書燕說)'이란 표현이 있는데, 이는 영 땅의 사람이 쓴 편지를 연나라 사람이 잘못 해석하고도, 자신이 해석한 내용대로 연나라를 다스렸다는 고사에서 유래한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지소미아 중단 잠정 보류에 대한 일본 정부 지도자들의 발언은) 매우 유감스러울뿐 아니라 사실과도 전혀 다른 이야기를 자신들의 논리를 합리화하기 위해 하고 있다"며 "예를 들면 '한국이 미국의 압박과 압력에 굴복한 것이다', '일본 외교의 승리다', '퍼펙트 게임' 이런 주장은 사자성어로 말씀드리면 견강부회"라고 말했다.

조이뉴스24 정미희 기자 jmh@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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