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재기 OUT 대동단결"…박경 '자격지심', 1000위→6위 역주행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가수 박경의 '자격지심'이 음원차트 역주행을 기록했다.

26일 오전 7시 박경의 '자격지심'은 음원사이트 멜론 실시간 차트 14위를 기록했다. 오전 1시 차트에서는 6위까지 오르며 엄청난 역주행 파워를 선보였다.

박경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음원 사재기 현상을 저격하는 글을 남겼다. 그 과정에서 음원 사재기 의혹을 받은 바이브 임재현 송하예 전상근 황인욱 장덕철 측은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으로 법적 절차에 따라 강경 대응할 것"이라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박경의 발언을 지지하는 리스너들도 존재했다. 이른바 '페북픽'으로 불리지만, 정작 SNS 유저들에게도 배척받는 일부 가수들의 비정상적 음원차트 그래프 추이에 반감을 가진 이들이 그것.

이에 박경의 발언을 지지하는 이들 중 일부는 25일 오후부터 온라인을 통해 '자격지심'을 스트리밍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 '자격지심'은 발매 3년이 지난 뒤, 1000위권에서 100위, 44위, 16위, 6위로 이어지는 놀라운 차트 역주행을 선보이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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