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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라 "9살 나이 차 전남편과 7년만에 이혼…20억 다 잃었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가수 정수라가 9살 나이 차이의 전 남편과 이혼한 이유와 심경을 전했다.

정수라는 지난 25일 방송된 SBS 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해 오랜만에 김수미는 만났다.

정수라는 21살 나이에 데뷔해 올해 36년차 가수가 됐다. 이날 정수라는 "지방 행사나 방송에서 꾸준히 활동 중이다. 예능을 안 하니 활동을 안 한다고 생각하더라"라고 근황을 밝혔다.

정수라 [사진=SBS플러스 방송화면 캡처]
정수라 [사진=SBS플러스 방송화면 캡처]

"모든 것을 다 잃었다"고 말한 정수라는 "남편에게 다 줬다. 사업하는 남자를 만나 잘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자금 지원을 했다. 20억 정도 된다"며 "2011년에 별거를 했다. 어머니 집이 경매로 넘어갔다. 해결 방법이 없었다. 죽느냐 사느냐의 순간이었다. 한 달 반 동안 소주와 라면만 먹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정수라는 "엄마와 언니 때문에 못 죽었다. 매달 용돈을 보내드렸는데, 엄마가 그 돈으로 적금을 부어 5천만원을 내 손에 쥐어주셨다"고 지난해 빚을 모두 청산했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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