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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유기7', 7성구 획득→조기 퇴근 사태…나영석 PD "잘못했다" 사과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신서유기7' 나영석 피디(PD,프로듀서)가 촬영 2시간 만에 용볼 7성구 획득으로 조기 퇴근하는 멤버들에게 사과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신서유기7'에서 멤버들은 제작진에게 용볼 대방출 미션을 전달받았다. 미션에 성공해 7성구를 획득한다면 소원 성취와 함께 이른 퇴근을 할 수 있다는 것.

미션은 음악 퀴즈로, 노래 1절이 끝나기 전에 노래 제목을 맞춰야 했다. 멤버들이 함께 상의를 할 수 있지만, 정답을 맞힌 사람은 해당이 되지 않았다.

신서유기7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신서유기7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첫 번째 주자인 강호동을 시작으로, 은지원, 민호, 피오, 규현, 이수근까지 모두 음악 퀴즈에 성공했다. 은지원이 김종민에게 전화 찬스를 걸어 '실연' 제목을 맞추는 극적인 상황도 연출됐다.

그렇게 단 하나의 문제만을 남겨놓은 가운데, 제작진은 동심 퀴즈를 출제했다. 아이의 눈높이에서 문제의 답을 맞히라는 것. '아빠'인 강호동이 정답으로 '만세'를 유추해냈고, 그들은 나영석 PD의 교란에도 넘어가지 않고 뚝심있게 '만세'라 외쳤다.

결국 7성구를 획득하게 된 멤버들은 촬영 2시간 만에 퇴근을 하게 됐을 뿐만 아니라 각자의 소원도 이룰 수 있게 됐다. 당연히 성공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하고 빈틈없는 계획을 짜둔 제작진은 절망에 빠졌다.

그런데 퇴근을 하려던 중 규현의 휴대폰이 떨어져 카메라 렌즈가 망가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수근이 대신 사진을 찍으려다가 휴대폰을 떨어뜨린 것. 멤버들은 누구에게 책임이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고, 급기야 규현은 "내가 태어난 거부터가 잘못"이라며 황당해했다.

제작진은 이를 기회로 삼았다. 나영석 PD는 "규현의 휴대폰이 떨어질 때 내 마음도 부서지는 것 같았다"며 "잘못했다"고 사과했다. 그리고 규현의 휴대폰을 즉시 새걸로 바꿔주겠다고 제안하며 촬영을 유도했다.

결국 멤버들과 제작진은 딱 2시간 동안만 촬영을 하기로 합의해 최초 '시간 제한 촬영'을 하게 돼 웃음을 안겼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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