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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 도우미' 손흥민, EPL 어시스트 2위 도약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 날카로운 패스 감각을 과시하며 팀의 연승 행진에 힘을 보탰다.

손흥민은 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있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본머스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교체되기 전까지 87분간 활약하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이날 2선에 배치됐다. 델리 알리(23·잉글랜드), 무사 시소코(30·프랑스)와 함께 최전방에 해리 케인(26·잉글랜드)의 뒤를 받치며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였다.

손흥민(27·대한민국)이 1일 본머스전에서 두 번째 도움을 기록한 뒤 무사 시소코(30·프랑스)와 환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손흥민(27·대한민국)이 1일 본머스전에서 두 번째 도움을 기록한 뒤 무사 시소코(30·프랑스)와 환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손흥민은 전반 20분 팀의 선제골을 도우며 리그 5호 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후방에서 박스 안으로 한 번에 넘어온 패스를 간결한 터치로 함께 쇄도하던 알리에게 연결했다. 알리가 침착하게 득점으로 마무리하면서 토트넘은 1-0의 리드를 잡았다.

손흥민은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24분 도움 하나를 더 보탰다. 왼쪽 측면에서 정확한 크로스를 문전 앞에 있던 시소코에게 건넸고 시소코가 환상적인 발리슛으로 골 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도움 2개를 추가하며 시즌 6도움을 기록, 리그 도움 부문 2위로 도약했다. 9개의 도움을 기록 중인 1위 케빈 데 브라위너(28·벨기에)를 바짝 추격했다.

손흥민은 이와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해 6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게 됐다. 무리뉴 감독 부임 이후 3연승을 내달리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면서 팀의 중심으로 확고하게 자리 잡아가고 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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