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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에이톤, 20대 여성 '성폭행 시도' 외국인 남성 '업어치기'로 제압


[조이뉴스24 권준영 기자] 가수 겸 작곡가 에이톤(본명 임지현)이 길을 가던 20대 여성을 성폭행 하려던 외국인 남성을 업어치기로 제압한 사실이 전해졌다.

30일 채널A '뉴스 A'는 보도에 따르면, 서울의 한 주택가에서 여성을 성폭행하려던 외국인 남성을 에이톤이 제압했다.

 [채널A 방송화면 캡처]
[채널A 방송화면 캡처]

에이톤은 "여자분이 엄청 소리를 막 지르고 있었다. 외국인이면서 영어로 욕을 막 하면서 저한테 달려오고 있었다 많이 당황했다"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이 남성은 에이톤이 자신을 붙잡으려고 하자 주먹을 휘두르며 도망쳤고 이 과정에서 골목을 지나가던 행인들도 폭행을 당했다.

에이톤은 이 남성을 쫓아가 업어치기한 뒤 바닥에 넘어뜨렸고,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몸으로 눌러 제압했다.

한편 외국인 남성은 미국 출신으로, 인근에서 영어 강사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남성을 성폭행 미수 혐의로 입건했지만 외국인 남성은 술을 마신 상태였으며,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에이톤은 백지영, 길구봉구, 미교, 이우 등 감성파 아티스트들의 앨범 내 발라드 트랙을 프로듀싱하며 이름을 알렸다. 지난 3월에는 Mnet 예능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6'에 미스터리 싱어로 출연, 이후 가수 에이톤으로 새 앨범을 냈다.

조이뉴스24 권준영 기자 kjykj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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