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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 "팬선물 판매·외모 비하 발언 논란, 나도 당혹…주의하겠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강성훈이 젝스키스 탈퇴 및 각종 논란에 대해 첫 심경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각종 논란에 휩싸였던 젝스키스 출신의 가수 강성훈과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강성훈은 대만 팬미팅 취소, 팬 기부금 횡령 의혹, 아이돌 외모 비하 논란 등 각종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강성훈은 "사기죄로 피소당한 것은 수사기관에서 한 번의 출석 요청도 전화도 없었고 각하 처리 됐다. 사건이 성립이 되지 않는 사안이다. 저를 섭외한 회사가 저를 비자신청을 했어야 한다. 아티스트가 아닌 주최측이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이다. 이들이 공연을 기획할 능력을 갖지 않아 처벌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아직까지 표 값을 환불 받지 못한 팬들에에근 "저를 보기 위해 티켓 구매하셨을 것,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사과를 전했다.

일명 청담동 트럭 사건, 아이돌 후배 외모 비하 논란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강성훈은 "제 자신이 저주스럽고 실망스러웠다. 당시 제가 왜 그랬는지 의아하고 당혹스러웠다. 제가 입이 열 개라도 할말이 없다"며 "후배분들에게도 죄송하고 상처받은 팬분들에게 정중히 사과한다. 앞으로 말조심하고 주의하겠다"고 고개 숙였다.

팬 선물 중고판매 논란에 대해서는 "스타일리스트가 아티스트 패션품 보관해, 불필요한 물품을 처분하겠다고 요청했다. 처분할 것을 줬는데 팬들의 선물을 섞여있는 것을 몰랐다"면서 "뒤늦게 확인하고 당황, 나도 화났다"고 해명했다.

이어 "세심하게 챙겼어야하는데 할말이 없다, 꼼꼼히 챙기지 못해 벌어진 일"이라면서 "앞으로 주의를 하겠다, 앞으로 불미스러운 일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16년 만에 재결합한 젝스키스를 불미스럽게 탈퇴한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강성훈은 "이 부분이 가장 힘들어, 젝스키스 존재가 아직도 내게 크다"면서 "대만 팬미팅 무산 되면서 언제쯤 수습될지 답이 보이지 않았다. 도망치고 싶고 죽고 싶었다, 공황장애로 정신적으로 힘들었다"며 탈퇴 심경을 언급했다.

끝으로 강성훈은 "앞으로 불편한 소식보다 밝고 좋은 소식으로 다가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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