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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 조작 멤버 논란 일파만파…하성운이 팬카페에 남긴 글은?


[조이뉴스24 권준영 기자] '프로듀스 101'의 순위 조작 논란이 연일 화제인 가운데 워너원 멤버 중에서도 조작을 통해 11위 안으로 들어온 멤버가 있다고 전해져 파문이 일고 있다. 이 가운데 워너원 출신의 가수 하성운이 팬들을 향해 당부의 글을 남겨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성운은 6일 새벽 자신의 공식 팬카페에 "혹시나"라고 시작하는 심경글을 남겼다. 그는 "걱정 하시는 분들 있을 거 같아서 왔어요. 걱정하지마세요. 뭐든"이라고 말했다.

가수 하성운. [이영훈 기자]
가수 하성운. [이영훈 기자]

하성운의 이같은 심경글에 팬들도 "걱정 안 해요. 늘 마음 써줘서 고마워요", "걱정 안 해요. 믿어요"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검찰에 따르면 연습생 A군은 최종 데뷔 조인 상위 11명에 포함됐지만, 이런 조작을 통해 11위 밖으로 밀려난 것으로 밝혀졌다.

프듀 시리즈의 제작을 총괄한 김용범 CP는 11위 밖에 있던 B 연습생의 순위를 데뷔 조에 포함되도록 올린 후 조작된 결과를 방송에 내보낸 것으로 검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 또 프로그램 제작을 담당했던 안준영 PD는 시즌 2의 1차 탈락자 결정 당시 순위를 조작해 합격자와 탈락자를 바꾼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투표 조작으로 데뷔한 멤버는 그룹 워너원의 멤버가 돼 약 1년 6개월 동안 활동을 해온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조이뉴스24 권준영 기자 kjykj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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