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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김건모, 유흥업소서 성폭행" 의혹 제기…김건모 측 "법적대응"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김건모가 내년 결혼을 앞두고 성폭행 의혹에 휘말렸다.

6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충격단독] 김건모 성폭행 의혹!!!"이라는 제목으로 라이브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강용석 변호사는 "김용호 부장에게 이메일로 제보가 들어왔다"며 "저와 김 부장이 두 번 정도 만나서 (피해 여성에게) 내용을 상세하게 들었다. 단순히 성폭행 의혹이 아니라 사실은 성폭행이다"고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

함께 방송을 진행한 김세의 기자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유흥주점을 언급하며 "새벽 1시쯤 김건모가 7부 길이의 베트맨 티셔츠를 입고 혼자 왔다. 보통 유흥주점에서 양주를 마시는데 소주를 마셨다"고 피해자가 주장한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피해자가 직접 그린 유흥업소 구조와 성폭행이 벌어진 룸의 위치를 그린 그림을 공개했다.

강용성 변호사와 김세의 기자는 "김건모가 접대여성 8명을 앉혀놓고 소주와 음식을 먹다가 8번째로 들어온 피해자를 보고는 여성들을 다 내보낸 뒤 웨이터에게 다른 사람을 들여보내지 말라고 했다"라며 "여성분을 룸안에 별실처럼 되어있는 화장실 쪽으로 오라고 했고, (김건모)가 구강성교를 강요했다. 이후 해당 여성을 소파에 눕혀 성폭행이 이뤄졌다"고 해당 여성의 주장을 전달했다.

그러면서 "사실은 의혹이 아니라 그냥 성폭행이다"며 "월요일에 피해 여성이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또 "여러가지 증거를 확보했지만 김건모 측에서 부인할 것이기 때문에 공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김건모 소속사는 일부 매체를 통해 "사실무근"이라며 의혹을 부인하고 "변호사와 상의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한편 김건모는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장지연 씨와 오는 1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최근 결혼식 날짜를 5월로 미뤘다. 두 사람은 최근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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