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솜 아나운서, '평화의 소녀상' 올려놓고 뉴스 진행한 이유


[조이뉴스24 권준영 기자] 강다솜 MBC 아나운서가 자신의 소장품인 위안부 '평화의 소녀상'을 올려두고 뉴스를 진행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다솜 아나운서는 지난 7일 MBC 뉴스데스크 클로징 멘트에서 "일본군이 구체적인 숫자까지 적시하며 위안부를 필요로 했다는 기록은 다른 것도 아닌 일본의 공문서에 담긴 내용입니다"라고 클로징 멘트를 남겼다.

[MBC 방송화면 캡처]

함께 뉴스를 진행하던 김경호 앵커는 "역사를 부정하려다 스스로를 부정하게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아베 총리가 명심하기를 바랍니다"라고 일본의 태도를 지적했다.

당시 테이블에는 작은 소녀상이 놓여있었고, 강다솜 아나운서는 왼쪽 손목에 위안부 후원 '나비팔찌'를 착용하고 있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방송이 나간 뒤 박성제 MBC 보도국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강다솜 앵커가 개인 소장품을 테이블에 올려놓고 방송을 진행했다"며 "국장이 시키지도 않았는데 기특한 후배들"이라고 칭찬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뉴스에 대한 애정이 보인다", "MBC 많이 봐서 시청률 올려줘야 겠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강다솜 아나운서는 2010년 MBC 공채 29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지난 7월부터 주말 뉴스데스크 앵커를 맡고 있다.

조이뉴스24 권준영기자 kjykj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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