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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자 "히트곡 '동백아가씨', 왜색 때문에 금지당했다…가슴 아파"


[조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아침마당'에 출연한 가수 이미자가 히트곡 '동백아가씨'가 금지 당했던 이유를 털어놨다.

10일 오전 방송된 KBS1 시사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 코너에서는 이미자가 출연했다.

가수 이미자. [이영훈 기자]
가수 이미자. [이영훈 기자]

이어 '동백 아가씨'가 금지곡으로 선정됐던 아픔을 고백했다. 이미자는 "이 노래가 33주 1위를 했는데, 어느날 왜색이 짙다고 금지곡이 됐다. 너무 가슴이 아팠다"면서 "20년 뒤에 금지곡 조치가 해제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이미자는 "끌려갈 각오로 무대 위에서 불렀다"고 '동백 아가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자신의 운명을 바꾼 곡으로 '엘리지의 여왕'을 언급했다. 이미자는 "'동백 아가씨'가 히트한 이후 한 감독이 제 이야기로 영화화하자고 하더라. 지금 생각하면 너무 후회스럽다. 그때 제 나이가 20대였다"면서 "20대에게 무슨 인생의 처절함이 있겠나. 비약해서 처절함을 만들었다. 지금 생각하면 부끄럽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권준영 기자 kjykj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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