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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6연승 만찢남 정체는 이석훈…낭랑18세 117대 가왕 등극(종합)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복면가왕' 6연승의 대기록을 세운 만찢남의 정체는 이석훈이었다. 낭랑18세는 만찢남의 뒤를 이어 새 가왕에 올랐다.

22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만찢남의 7연승 도전기가 그려졌다.

'복면가왕' [사진=MBC]
'복면가왕' [사진=MBC]

이날 2라운드 첫번째 대결 주자는 스포츠카와 캣츠맨이었다. 스포츠카는 정일영의 '기도'를 선곡해 감미로운 미성으로 감성적인 무대를 꾸몄다. 캣츠맨은 이치현과 벗님들의 '당신만이'를 선곡해 중후하고 멋스러운 목소리를 뽐냈다.

가요 발성의 스포츠카, 성악 발성의 캣츠맨 중 3라운드에 진출한 이는 캣츠맨이었다. 스포츠카의 정체는 그룹 빅스 혁이었다. 혁은 "데뷔 초 형들이 나를 이끌어준만큼 내가 군 공백기 빈자리를 채워서 팬들에게 보답하고 싶었다. 그 스타트로 좋은 무대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지난 8년간은 애를 써왔지만 이젠 즐기면서 하고 싶다. 앞으로 즐기면서 음악하겠다"고 솔로 가수로서 각오를 전했다.

두번째 대결 주자는 식빵과 낭랑18세였다. 식빵은 빅뱅 '꽃길'을 선곡해 여유로운 무대 매너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낭랑18세는 티삼스의 '매일 매일 기다려'로 괴물 성량과 남다른 파워로 록 스피릿을 마음껏 뽐냈다.

'복면가왕' 손태진, 빅스 혁, 원더나인 승환 [사진=MBC]
'복면가왕' 손태진, 빅스 혁, 원더나인 승환 [사진=MBC]

그 결과 낭랑18세가 3라운드에 진출했다. 식빵의 정체는 원더나인 승환이었다. 승환은 "들어오기 전에 '나는 하현우다'라고 새기고 들어올 정도로 정말 팬이다"고 말했고 하현우는 "내가 꼭 배 위에 올라가서 발성 훈련을 도와주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3라운드에서는 캣츠맨과 낭랑18세가 맞붙었다. 9연승 대기록을 세운 음악대장 하현우 앞에서 7연승에 도전하게 된 만찢남은 "캣츠맨과 낭랑18세 두 분 노래하는 걸 들었다. 오늘 아주 재밌겠다 싶었다. 아주 신이 난다"고 무대를 앞둔 각오를 밝혔다.

캣츠맨은 이소라 '이제 그만'을 선곡해 묵직하고 아름다운 감동을 선사했고, 낭랑18세는 들국화 '그것만이 내 세상'을 선곡해 만찢남을 위협할만한 파괴력 있는 무대를 만들어냈다. 그 결과 낭랑18세가 가왕전에 진출했고, 캣츠맨은 '팬텀싱어' 우승자 포르테 디 콰트로 손태진이었다.

만찢남은 이들에게 대적해 이적 '같이 걸을까'를 선곡해 인상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한 소절 한 소절 감정을 담아 부르는 만찢남의 무대에 관객들은 감동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새롭게 떠오른 낭랑18세의 기세를 꺾을 순 없었다. 낭랑18세가 새 가왕으로 등극했고, 만찢남이 탈락했다. 만찢남의 정체는 가수 이석훈이었다. 이석훈은 "너무 홀가분하다. 가왕의 무게가 너무 무거웠다. 그래서 아쉽지 않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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