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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나들이로 즐거운 연말 마무리…연인·친구·가족과 함께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여느해보다 포근한 올 연말에는 연인, 친구와 함께 그리고 가족과 함께 공연 나들이를 즐겨도 좋을 듯하다. 최근에는 다양한 관객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줄 다양한 공연들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연인, 친구와 함께

뮤지컬 '아이언 마스크'(연출 노우성 제작 ㈜메이커스프로덕션)는 프랑스 왕실에 태어난 쌍둥이, 루이 14세의 이야기를 다룬다. 알렉상드르 뒤마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명은 왕이 되고 다른 한 명은 철가면을 쓴 채 지하 감옥에 갇혀야만 했던 운명의 주인공 이야기를 삼총사의 또 다른 모험으로 그린 뮤지컬이다.

 [사진=메이커스프로덕션, 빅픽쳐프러덕션, 시인과 무사, Story P, CJ ENM]
[사진=메이커스프로덕션, 빅픽쳐프러덕션, 시인과 무사, Story P, CJ ENM]

소설 원작으로 1998년 동명의 영화로 제작돼 대성공을 거뒀던 뮤지컬 '아이언 마스크'는 동유럽 최고의 창작진이 합심해 만든 뮤지컬이다. 지난해 아시아 최초로 선보인 데 이어 이번 재연에서는 드라마틱한 스토리와 더불어 음악에 심혈을 기울여 완성도 높은 뮤지컬을 구현했다.

또한, 커튼콜데이, 포토 카드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2020년 1월 26일까지 서울 광림아트센터 BBCH홀.

창작 연극 '환상동화'(연출 김동연 제작 시인과 무사, Story P, CJ ENM)가 6년만에 돌아왔다. 뛰어난 완성도와 대중성을 지닌 작품으로, 이번 시즌에는 '동백꽃 필 무렵' 강하늘의 합류로 더 큰 화제몰이를 하고 있다.

'환상동화'는 아이와 같은 순수한 감성을 지닌 '사랑광대', 자신만의 예술관을 지닌 개성 넘치는 '예술광대', 파괴와 대립을 중시하는 '전쟁광대'가 등장해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며 전개된다. 각각의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광대들을 보는 재미와 광대들이 만드는 이야기의 주인공 한스와 마리의 러브스토리는 감동을 선사한다.

강하늘, 송광일, 장지후, 기세중, 원종환, 육현욱, 박규원, 최정헌, 백동현, 한소빈, 윤문선이 캐스팅됐다. 2020년 3월1일까지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 코튼홀.

뮤지컬 '영웅본색'(연출 왕용범 제작 빅픽쳐프러덕션)은 홍콩 느와르의 시초이자 정점으로 꼽히는 동명의 영화 1, 2편을 각색한 작품. 의리와 배신이 충돌하는 홍콩의 뒷골목에서 살아가는 송자호, 송자걸, 마크라는 세 명의 인물의 서사를 통해 진정한 우정, 가족애와 같은 삶의 본질적인 가치를 담아낸 작품이다.

압도적인 무대 구성과 신선한 연출로 이목을 집중시킨 뮤지컬 '영웅본색'은 1000장이 넘는 LED 패널을 무대 전방위에 설치해 혁신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연말을 맞아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촬영이 가능한 커튼콜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2020년 3월 22일까지 한전아트센터.

이 외에도 뮤지컬 '보디가드'(2월23일 LG아트센터), '빅피쉬'(2월9일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 '아이다'(2월23일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 '그리스'(2월2일 디큐브아트센터) 등이 공연된다.

 [사진=HJ컬쳐, EBS미디어, 유니버설발레단, 통일그룹]
[사진=HJ컬쳐, EBS미디어, 유니버설발레단, 통일그룹]

-아이들과 함께

▶매년 겨울 찾아오는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주최 유니버설발레단, 통일그룹)은 못생기고 딱딱한 호두까기인형이 다른 아이들에게는 외면당하지만 클라라의 순수한 사랑을 받아 왕자가 되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담고 있다.

1986년 초연된 이후 34년간 한국 발레단 사상 최다 870회 공연되며 연속 매진 신화의 기록을 세우고 있다. 12월 31일까지 유니버설아트센터.

가족뮤지컬 '장화 신은 고양이: 비긴즈'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 랩과 락하는 고양이들이 무대와 객석을 넘나들며 선보이는 상상력을 뛰어넘는 퍼포먼스와 중독성 있는 넘버가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이중 턴테이블을 활용한 화려한 무대장치와 실감 나는 분장과 의상, 공연 마지막에 펼쳐지는 싱어롱 파티까지 더해지며 아이는 물론이고 어른들까지 신나게 즐길 수 있다. 2020년 2월9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가족뮤지컬 '베이비버스'는 유튜브 1억 구독자의 사랑을 받은 '키키' '묘묘'를 실제로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뮤지컬로 탄생한 '베이비버스'는 다채로운 무대와 영상, 유튜브 속 음악을 그대로 가져 온 중독성 있는 멜로디의 동요들로 영유아 관객들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캐릭터들이 직접 객석으로 내려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신나는 싱어롱 타임과 캐릭터와 직접 사진을 찍는 포토타임까지 더해지며 영유아부터 어린이 관객과 부모님에게도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2020년 2월2일까지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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