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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다사' 박연수, 지아·지욱 위해 정주천과 이별 "과분한 사람"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우다사' 박연수가 정주천과 이별했다.

박연수는 지난 25일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이하 '우다사') 7회에서 딸 지아-아들 지욱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함께 수제비를 반죽하던 중, 박연수는 아이들에게 "엄마와 소개팅한 삼촌이 남자친구가 된다고 생각하면 어떨 것 같아?"라고 물었다. "엄마만 괜찮다면 난 상관없어"라고 대답한 지아는 뒤이어 "남자친구가 생기면 우리와의 시간이 줄어들까봐 걱정도 돼"라며 솔직한 심정을 드러냈다.

우다사 박연수 [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우다사 박연수 [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이어 박연수는 정주천과의 만남 장소로 향했다. 어두운 표정의 박연수는 "오늘따라 더 예쁜데, 얼굴에 그늘이 져 보인다"라는 정주천의 말에 무겁게 입을 뗐다.

박연수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아이들이 아직까지는 엄마를 뺏길까봐 서운한가 보다"라며 "미안하다. 저는 아직 주천 씨를 만날 준비가 안 되었나 보다"라고 이별을 고했다.

이에 정주천은 좌절한 표정을 지었지만 곧 "당신 마음 이해할 수 있다. 연수 씨 진짜 괜찮은 사람이다"라며 이별을 받아들였다. 처음이자 마지막 크리스마스 선물을 건넨 박연수와 선물을 소중히 안은 채 먼저 자리를 떠난 정주천의 성숙한 마무리가 뭉클함을 자아냈다.

박연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자격지심일지도 모르겠지만 과분한 사람이었다"고 정주천에 대해 말하면서 많은 고민을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박연수는 '성북동 시스터즈'들에게 정주천과의 만남을 정리했다고 말하며 "마음이 더 가기 전에 이별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는 속마음을 밝혔다. 박영선과 박은혜는 아이들이 가질 수 있는 불안감을 이해하며 공감했다. 김경란은 정주천과 친구로 남기로 했다는 박연수의 말에 "이제는 부담감을 내려놓고 편안한 관계가 되면 좋지 않을까"라며 위로를 건넸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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