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MC몽, 10년만 가요 시상식 참석…가온차트뮤직어워드 출격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가수 MC몽이 가온차트뮤직어워드에 출격한다.

복수의 가요관계자에 따르면 MC몽은 최근 가온차트뮤직어워드 출연을 확정지었다.

MC몽은 지난 10월 25일 정규 8집 '채널 8'을 발표했다. 타이틀곡 '인기'는 가온차트 44주차 디지털 차트, 스트리밍 차트에서 1위에 오르며 화제몰이에 성공했다.

또 '인기'와 '샤넬'은 음원사이트 멜론을 비롯한 전 음원사이트 1위 및 최상위권에 랭크되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신곡 인기에 힘입어 MC몽 역시 가온차트뮤직어워드 측의 출연 제안에 용기를 내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수상과는 별개로 신곡 무대는 없을 전망이다.

이로써 MC몽은 2010년 활동 중단 이후 약 10년여 만에 가요시상식에 참석한다. MC몽은 지난 2014년 '내가 그리웠니'로 가온차트뮤직어워드 2014년 11월 음원상을 수상했을 당시에도 소속사 관계자가 대리 수상한 바 있다.

이와 관련, MC몽은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상을 준다고 오라는데 갈까요? '내가 그리웠니' 때도 대리수상 했는데 용기 내볼까요?"라며 시상식 초청을 받은 사실을 알렸다.

이어 그는 "좋은 일이지만 두려운 것도 사실이라. 그리고 무슨 말을 해야할지"라고 말하며 복잡한 심경을 표했다.

한편 제9회 가온차트뮤직어워드는 2020년 1월 8일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슈퍼주니어의 이특, ITZY(있지) 리아가 MC로서 활약하며, (여자)아이들, ITZY (있지), NCT DREAM, 몬스타엑스, 벤 (Ben), 볼빨간사춘기, 엔플라잉 (N.Flying), 장혜진, 청하, 케이시 (Kassy), 태연 (TAEYEON), 화사(Hwa Sa) (*아티스트명 가나다순)가 1차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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