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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투병' 개그맨 김철민, "생일날 '백두산 보러 영화관…관객은 나 혼자"


[조이뉴스24 권준영 기자] 폐암 투병 중인 개그맨 겸 가수 김철민이 근황을 공개했다. 오늘(26일) 생일을 맞아 영화관에 갔다며 SNS에 인증샷을 올렸다.

이날 김철민은 자신의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생일날 양평 시네마에 왔다. 영화 #백두산 보러. 관람객 현재 나~한명이다. 자유로운 영혼♡ 김철민"이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사진을 두 장 올렸다.

개그맨 겸 가수 김철민. [김철민 페이스북]
개그맨 겸 가수 김철민. [김철민 페이스북]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댓글창을 통해 "영화 재밌게 즐관하세요^^ 내년엔 더욱더 건강해지시길 바래봅니다", "생일 축하드립니다. 올해도록 생일을 맞이하도록 건강하세요" 등의 댓글을 남기며 그를 응원했다.

김철민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동물 구충제인) 펜벤다졸을 복용 중이며 혈액검사 결과가 나왔는데 다 정상이다"라며 "구충제를 복용하기 전 간 수치는 34였는데 현재는 17로 더 낮아졌다"는 건강이 호전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식약처는 '펜벤다졸'이 암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소문이 계속해서 퍼져나가자 사용을 자제하라고 경고했다.

식약처는 "유튜브 등을 통해 유포되는 펜벤다졸의 항암 효과와 안전성 관련 주장은 증명된 사실이 아니"라며 "펜벤다졸을 고용량으로 장기간 투여했을 때 혈액이나 신경, 간 등에 심각한 손상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항암제와 함께 구충제를 복용하는 경우 약물상호작용으로 예상하지 못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조이뉴스24 권준영 기자 kjykj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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