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훈, 에이스팩토리와 전속계약…'기생충' 골든글로브 수상 '겹경사'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영화 '기생충'의 박명훈이 에이스팩토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에이스팩토리 측은 6일 박명훈과의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알렸다. 이로써 박명훈은 이날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기생충'이 한국 영화 최초로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한 데 이어 새 소속사 소식을 알리며 겹경사를 맞았다.

박명훈은 영화 '기생충'에서 문광(이정은 분)의 남편 근세 역을 맡아 관객들에게 소름 끼치는 열연을 펼쳤다. '기생충'이 제72회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당시 영화제에 참석한 박명훈은 존재만으로도 반전 임팩트로 손꼽히며 관객과 평단의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기생충'을 통해 세계적인 주목을 한몸에 얻은 박명훈은 제28회 부일영화상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으며, 제19회 디렉터스컷어워즈’에서 올해의 새로운 남자 배우상을 품에 안으며 독보적인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작품 속 자신만의 색을 확고히 한 박명훈의 작품 활동에 귀추가 주목된다.

에이스팩토리는 드라마 제작 및 매니지먼트 사업을 포괄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배우 이준혁, 유재명, 정유미, 이유영, 윤세아, 장승조, 이규형, 문정희, 염혜란 외 다수의 배우가 소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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