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김수현의 꽃미남 바보간첩 연기 변신 화제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TV 방영으로 주연 배우 김수현의 파격적이었던 연기 변신이 다시 한번 화제가 되고 있다.

영화 전문 케이블 채널 OCN은 15일 오전 지난 2013년 개봉한 한국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방영하고 있다.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지난 2010년 7월부터 2011년 4월까지 다음에 연재됐던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2011 대한민국 콘텐츠 어워드 만화 부문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초 엘리트 남파 간첩 원류환이 남한에 잠입해 동네 바보행세를 하면서 달동네 주민들의 일상을 보고하라는 임무를 받아 활동하는 에피소드를 담았다.

배우 김수현은 주인공 원류환 역을 맡아 어리숙한 동네 바보 연기로 화제를 모았다. 전국 690만 관객을 동원해 흥행에도 크게 성공했다.

김수현과 함께 북한 간첩 배역을 맡았던 박기웅, 이현우의 연기도 인상적이다. 최고의 연기파 배우로 꼽히는 손현주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도 찬사를 받았다.